활기찬 대도시인 상하이는 수많은 유명 국제병원과 진료소를 보유하고 있다. 아래에서는 상하이의 대표적인 국제 의료 시설 몇 곳을 알아보자.

연합가족병원

2004년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개원한 연합가족병원은 현재 창닝(長寧)구와 징안(靜安)구, 푸둥신구(浦東新區) 세 곳에 병원과 커뮤니티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20년간의 끊임없는 발전과 가속화를 거쳐 오늘날 연합가족병원은 22개 임상 전문 분야와 64개 하위 분야를 갖춘 종합 의료 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연합가족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지속적인 의료 품질 향상'이라는 핵심 가치를 지향하며, 2008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의 인증을 받았다.

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 신생아 집중치료실과 소아 집중치료실은 급성 관상동맥 질환, 뇌졸중으로부터 주요 외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으며, 중증 상황에 대비한 연중무휴 24시간 그린 채널 또한 운영 중이다.

시노유나이티드병원(SinoUnited, 曜影醫院)

시노유나이티드병원은 2016년에 설립된 상하이의 선도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로 상하이, 항저우(杭州), 쑤저우(蘇州) 등 주요 도시에 체인 병원과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상하이 시노유나이티드병원은 와이탄(外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래, 입원 및 24시간 응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크웨이 상하이병원(百匯醫療上海醫院)

파크웨이 상하이병원은 센터 세 곳을 중심으로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센터는 중국 최고 호흡기 전문가 바이춘쉐(白春學) 교수가 이끄는 메타버스 폐결절 진단 및 건강관리 센터이다. 센터는 흉부외과,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의학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및 메타버스 기술과 의료 서비스의 통합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폐결절 환자를 중심으로 가상 환경과 실물 환경을 통합하고, 인간과 기계가 협업하는 AR 지원 방식을 구축하여 질환 진단 및 치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자후이 국제병원(嘉會國際醫院)

쉬후이구(徐匯區) 시내에 위치한 자후이 국제병원은 국제암센터, 여성건강센터, 정형외과, 스포츠 의학센터, 심장센터 등 센터 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일반외과 등을 포함한 35개 이상의 전문 의료 분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임상팀은 현지 및 해외 유명 의료 기관 소속의 뛰어난 명사와 현지 최고 수준 국공립 병원 소속의 명망 있는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상하이 국제 의료서비스 시스템의 선구자인 자후이 국제병원은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6년 연속 지정 의료 기관으로 선정된 유일한 비공립 의료기관이기도 하다.

원문 출처: 시티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