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광객들의 환영을 받는 중의학
최근 상하이를 찾아 중의학 치료를 체험하려는 '한류'가 일고 있다. 많은 한국인들이 일부러 방문하여 정통 중의학의 매력을 체험하고, 침술과 추나요법, 중초약(中草藥) 처방에 이르기까지 이 국제 도시에서 전통 의학의 새로운 매력을 탐색하고 있다.
한중 인문 교류를 더욱 촉진하고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황푸구(黃浦區) 인민정부 외사판공실과 보건건강위원회의 추진하에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관리처와 황푸구 샹산중의병원(香山中醫醫院)은 협력 관계를 맺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중의학 홍보 및 체험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황푸구는 국제화 서비스 역량을 한층 높이고, 청사 관리처는 교량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한국인들이 상하이를 더 잘 이해하고, 황푸구를 더 깊이 알아가는 데 기여했다.
9월 9일 오후, 초청을 받은 최재하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 부총영사 등 4명의 한국 손님들이 상하이시 중의약문화 홍보교육기지에 방문했다.
LAM 희귀병 진료구역에서 황푸구 보건건강위원회 관련 책임자는 통역을 통해 한국 손님들에게 중의학 경방(經方) 배합의 오묘함을 설명하고, 현대 진단과 고방 지혜의 결합이 전통 의학 발전의 새로운 경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질 모니터링 구역에서, 검사자는 머리를 기기에 넣고 혀를 내밀기만 하면 카메라를 통해 설태와 얼굴상을 정밀하게 식별되고, 다중 모달 데이터 분석과 결합하여 30초 안에 체질 보고서가 생성된다. 또한 질병 위험 경고, 식이 조절과 경혈 마사지가 제안되기도 한다.
한국 손님들은 중국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 시씨상과(施氏傷科) 문화전시청을 참관하고 중의 약선 요리를 시식했다. 최재하 부총영사는 직접 중의학 기술을 체험해 본 후,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한국인들에게 중의학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상하이황푸'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