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하이 협력기구 대사병 협력센터, 상하이에서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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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중국-상하이 협력기구 대사병 협력센터(China-SCO Cooperation Center for Metabolic Diseases)가 상하이교통대학교(上海交通大學) 의과대학 부속 루이진병원(瑞金醫院)에서 설립됐다. 이는 상하이가 유치한 최초의 국가급 상하이 협력기구 전문 협력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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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상하이 협력기구 대사병 협력센터 [사진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대사병은 국민 건강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으며,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심각한 건강 과제 중 하나이다. 지난 10년 동안, 루이진병원은 중국 전역에서 국가 표준화 대사병 관리 센터(MMC)를 조직하고 보급해 왔다. 주황색을 기본색으로 하는 외관 때문에 업계에서는 친근하게 '오렌지 하우스'라고 불리며 다년간 축적한 대사병 예방 및 통제 경험을 전 세계 더 많은 지역으로 전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MMC는 일반 질환 센터와 달리 설립 초기부터 '환자 중심'의 이념을 기반으로 대사 질환과 관련된 검사와 진료를 하나의 공간에 집중시키는 원스톱으로 체계를 구축했다.

'오렌지 하우스'에서는 일체형 대사병 진단기 를 통해 15분 만에 당뇨 및 당뇨 합병증에 대한 전반적인 검사와 진료 관리가 가능하다. '1+X' 단계별 진료 네트워크는 최고 전문가의 표준화된 치료 방안을 농촌 기층 지역사회까지 확산시켜, 모든 환자가 지역에 관계없이 동일한 수준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루이진병원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오렌지 하우스'는 중국 전역 2,068개 병원에 입주해 약 350만 명의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대사 지표 종합 기준 달성률은 7%에서 21%로 상승했다. 추산에 따르면 대혈관 관련 돌발 사건은 11% 감소해 매년 23억 2,000만 위안의 의료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상하이에서 시작된 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당뇨병 예방 및 진료 계획은 더 많은 국가에 복제 및 보급 가능한 '중국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대사병 환자 2명 중 1명은 상하이 협력기구 관련 국가 출신으로, 대사병은 이미 상하이 협력기구 회원국들이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이 됐다. 이번에 설립된 중국-상하이 협력기구 대사병 협력센터는 상하이시 중점 지원 건설 프로젝트에 포함됐으며, 상하이 협력기구 각국과 협력하여 대사병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체계적 관리를 통해 각 회원국들의 민생 복지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MC는 향후 3년 내에 상하이 협력기구 회원국들을 위해 대사병 예방 및 통제 전문가 2,000명을 양성하고, 500건의 의료 기술을 지역 내에서 공유하도록 하며, 상하이 협력기구 대사병 포럼의 설립을 제안하여 상하이 협력기구 보건 및 건강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촉진할 예정이다.

대사병 예방 및 진료 분야에서 상하이는 '예방, 선별, 진단, 치료, 관리, 회복'으로 구성된 독특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루이진병원이 주도해 건설한 MMC는 디지털 의학 기술의 혁신적 응용을 바탕으로, 지역 내 만성 질환 환자의 일체화 관리와 지역 간 전 생애주기 건강관리 실현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상하이 협력기구 설립 25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제 '오렌지 하우스'와 그동안 축적한 건강관리 분야의 '상하이 경험'은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전파될 것이다. 중국-상하이 협력기구 대사병 협력센터는 '상하이 정신'의 연장선 위에서 '상하이 경험, 글로벌 공유'의 책임 의식을 고양하고 대상병 분야 상호 교류와 학습을 통해 더 많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의 빛을 안겨줄 것이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