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둥, 글로벌 인재의 허브로 도약 예정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새로운 시범 종합 개혁 계획에 따라, 상하이 푸둥신구(浦東新區)는 글로벌 인재들이 모이는 주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푸둥(浦東)에는 고급 외국인 인재의 자격을 심사하고 인증하는 권한이 부여되었다.
린강 특별구(臨港特區)와 장강 과학도시(張江高科技園區)를 포함한 중국(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내에서 자격을 갖춘 외국 전문가들은 이제 공공기관과 국유기업에서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영주권을 소지한 외국 과학자들은 국가 과학기술 프로젝트의 리더로서, 또한 새로운 유형의 연구 개발 기관의 법적 대표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푸둥신구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국가의 대학, 연구 기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 젊은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의 중국 입국, 체류, 거주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푸둥신구에서 과학 연구, 교류, 사업 등의 중요 활동에 초청받은 외국인은 장기 복수 입국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근로 및 거주 허가에 대한 심사, 승인, 관리 절차 역시 간소화되었다.
푸둥신구는 홍콩, 마카오 및 외국에서 인정받는 전문 자격증으로 첨단 기술 및 전문 서비스 부문에 중점을 둔 카탈로그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자격증은 국가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을 위한 의료, 교육, 금융, 교통, 숙박 등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개혁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