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열린 2024 국제소비축제 및 제5회 상하이 ‘5·5 쇼핑축제’ 개막식에서 상하이 당국은 외국인들의 결제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발표했다.

발표된 <상하이시 결제 편의성 향상을 위한 행동방안>에 따르면, 상하이는 은행 카드 수용 환경을 개선하고 핵심 분야에 초점을 맞춰 특히 주요 장소에 위치한 상점들의 국내외 은행 카드 수용을 확대할 것이다. 상하이의 해외 은행 카드 POS 기계는 지난해 4만 5천 대에서 올해 8만 대로 증가할 예정이다.

다양한 현금 서비스를 개선하는 측면에서, 상하이는 도시 전체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의 해외 은행 카드 인출 기능을 기본적으로 보급하는 것을 가속화할 것이다. 편의점, 택시 등에서 소액 현금 예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며, 올해 65만 개의 잔돈 지갑을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외화 환전 특허 기관의 지점 수, 외화 환전소 및 외화 자동 환전기는 총 319 곳에 달할 것이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편리성을 향상시키는 측면에서, 상하이는 해외 카드 사용자의 중국 내 사용 절차를 개선하고 결제 한도를 높일 것이다.

동시에, 상하이는 종합적인 외국인 서비스 시스템의 구축을 강화하고, 푸둥(浦東)과 훙차오(虹橋) 국제공항에 3개의 외국인을 위한 종합 서비스 센터와 1개의 결제 서비스 구역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