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야오항공, 상하이-페낭 직항 항공편 첫 운항

korean.shanghai.gov.cn| June 07, 2024

5월 31일, 중국-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준야오항공(Juneyao Airlines, 吉祥航空)은 에어버스(Airbus) A320neo 여객기를 이용하여 상하이-페낭 간 첫 직항 노선인 H01365편을 운항했다. 이 항공편은 승객을 가득 태우고 17시 45분(BJT) 상하이 푸둥(浦東)공항을 이륙하여 현지 시간 23시에 페낭에 도착했다. 상하이에서 페낭까지 처음으로 개통한 이 직항 노선은 준야오항공의 노선 네트워크를 확충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 간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회복을 추진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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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야오항공 상하이-페낭 직항 항공편인 에어버스 A320neo 여객기 H01365편[사진 출처: 상하이 외사(上海外事) 공식 위챗 계정]

준야오항공은 신규로 개설한 상하이-말레이시아 페낭 직항 노선을 운항 초기에는 월, 수, 금, 일, 매주 4편, 6월 21일부터는 매일 1편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출발편 H01365편은 17시 30분(BJT) 푸둥공항을 이륙하여 현지 시간 23시에 페낭에 도착하게 된다. 귀항편 H01366편은 다음 날 새벽

00시 05분에 출발하여 5시 25분에 푸둥공항을 도착하게 된다. 이 항공편은 준야오항공이 말레이시아로 운항하는 첫 번째 정기 여객 운송 노선이기도 하다.

현재, 말레이시아는 중국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30일까지 체류 가능한 비자 면제 입국 편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중국 여행객은 말레이시아 입국 3일 전까지 말레이시아 전자입국카드(MDAC)를 작성하여 신고하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이와 동시에 중국 외교부는 지난 5월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12개국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일반 여권을 소지한 말레이시아 국민들은 경제 활동, 관광, 친지 방문, 15일 미만 체류를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할 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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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의 문의에 해답하고 있는 준야오항공 직원[사진 출처: 상하이 외사 공식 위챗 계정]

준야오항공은 2024년 여름-가을 시즌 페낭을 포함하여 주간 평균 100편에 달하는 왕복 항공편을 동남아시아 노선으로 운항할 예정이며 그 중 방콕, 푸껫 및 치앙마이를 포함한 태국 노선으로 주간 왕복 60편, 싱가포르 노선으로 주간 왕복 21편을 아침, 점심, 저녁 주요 시간대에 배정할 계획이다. 그외 준야오항공은 상하이에서 인도네시아 발리로 주간 왕복 항공편 7편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