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진출 한국 기관·기업 대표단, 상하이 의료·헬스케어단지 방문
상하이 신훙차오(新虹橋) 국제의료센터(Newhongqiao International Medical Center, NHIMC)에서 단체사진을 찍는 한국대표단[사진 출처: 상하이시 우호협회]
6월14일,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상하이사무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하이 무역관, 상하이한국상회 및 관련 분야 한국 기업 대표들이 신훙차오 국제의료센터와 NEY 인터내셔널 에버그린 홈랜드(NEY International Evergreen Homeland) 등이 위치한 상하이 의료·헬스케어단지를 방문했다.
신훙차오 국제의료센터 중레이리(鐘蕾莉) 부총경리는 한국대표단에게 상하이 신훙차오 국제의료센터의 산업 계획, 기능 배치 및 건설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대형 생명 건강 산업 클러스터로서, 단지 내에는 이미 다수의 국제 및 국내 병원, 진료기관, 대형 바이오 의약 연구 개발 기업 본사가 입주해 있다.
단지 내에는 중국과 싱가포르의 합작으로 설립된 상하이 파크웨이병원(Parkway Shanghai Hospital) 최고 운영 책임자인 저우위(周宇)가 내빈들에게 병원의 각종 시설에 대해 소개를 했다. 그는 단지가 지리적 위치에서 큰 우세를 가지고 있는바 훙차오 교통 허브를 통해 1시간 내에 도착이 가능한 창장삼각주(長三角) 도시권 속하여 '동일 도시 효과'를 실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 당일 왕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병원에는 이미 한국 국적의 의사가 근무 중이며, 더 많은 한국 국적 전문가들이 병원 의료진에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상하이 한국총영사관, 상하이 진출 한국 기관 및 기업 대표들은 상하이의 의료 서비스가 중국 내에서 최고 수준이며, 한국의 의술 또한 여러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두 지역 간 의료·헬스케어 분야에 많은 협력 기회와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상하이에 진출한 한국 기관들은 상하이의 헬스케어병원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상하이에 진출한 한국 기업, 한국 학교 및 한국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표단은 헬스케어 커뮤니티 내의 NEY 인터내셔널 에버그린 홈랜드에서 요양원, 노인 아파트, 노인 식당, 스포츠센터 등 시설을 둘러보고, 에버그린 홈랜드의 설립 역사, 발전 이념, 및 서비스 특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천싱옌(陳星言) 상하이신둥위안투자그룹유한공사(新東苑投資集團有限公司) 사장은 설립 초기 한국을 방문하여 헬스케어 기관을 고찰하면서 많은 귀중한 경험을 배웠다고 말했다. 앞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한국과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고, 한중 문화 교류 행사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더욱 살기 좋고 우호적인 지역 사회를 건설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상하이시 우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