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상하이 입국 외국인 수, 203만 5,000명 기록
중국은 상하이를 포함한 20개 도시에서 144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54개국 국민은 유효한 국제 여행 증명서와 지정된 시간 내에 확인된 날짜와 좌석의 인터라인 티켓을 소지하면, 제3국(지역)으로 여행하는 경우 상기 도시를 경유할 때 비자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규정된 지역 내에서 144시간까지 체류할 수 있다.
무비자 경유 정책에 힘입어 중국과 외국 간의 인적 교류를 촉진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하이 항구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 수는 203만 5천 명으로,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2.8배 증가간 것으로 집계됐다.
'144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은 중국을 글로벌 세계로 더 나아가게 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중국을 체험할 절호의 기회를 제공했다. 많은 외국 블로거들은 '144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을 주제로 자신의 중국 여행 브이로그를 촬영하여, '차이나 여행' 돌풍을 일으켰고, 그들의 카메라에 담긴 중국은 입체적이고 풍부하며 다채로웠다.
상하이 변검총역(邊檢總站) 상하이 공항 출입국사무소는 다양한 통관 편의 조치를 시행하여, 평균적으로 한 명의 경유 인원을 검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6분에서 2분으로 단축했다. 6월 말 기준 푸둥 국제공항(浦東國際機場)에서는 10만 명 이상의 경유 여객이 편의를 누렸으며, 약 6,700시간의 통관 시간을 절약하여 외국인 관광객이 상하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크게 늘어났다.
상하이 변검총역은 상하이를 '중국 관광의 첫 번째 도시'로 만드는 중요한 일환으로서, 우수한 서비스와 편리한 통관 환경을 제공하여 각국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이곳에서부터 중국 여행을 시작하게 할 예정이다.
출처: 더 페이퍼(the 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