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업발전기구 글로벌 산업 인공지능 연합우수중심, 상하이에 창립 예정
7월 4일 오전, 2024 세계인공지능대회 및 인공지능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World AI Conference and High-Level Meeting on Global AI Governance, WAIC2024)가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2024년 7월 4일 오전, 상하이에서 개막한 세계인공지능대회 및 인공지능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사진 출처: 펑파이(澎湃)뉴스]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번 AI 대회는 올해 이미 7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6년 동안 세계인공지능대회는 80만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고, 25억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국제 인공지능 업계의 대표적인 브랜드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개막식에서 발표한 '중국 인공지능 지혜·세계 혜택 사례집'[사진 출처: 펑파이뉴스]
올해 대회에는 '공동 논의로 공유 촉진,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관리의 우수성(Governing AI for Good and for All)'을 주제로, '1+3+10+X' 구조로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1회의 개막식 및 전체 회의, 3회의 메인 포럼, 여러 개의 산업 포럼을 포함하며, 인공지능 윤리 거버넌스, 빅데이터, 데이터, 컴퓨터 정보 처리 능력, 물리적인 실체를 갖게 된 인공지능, 신형 산업화, 자율주행, 투자 및 자금 조달, 교육 및 인재 등 주요 의제를 포괄하여 다루며 AI의 긍정적인 역할, 국제 협력, 공동 거버넌스 및 공유의 가치 지향을 전면적으로 반영했다. 대회에는 세계 각국의 대표, 최고 전문가, 학자, 업계 엘리트, 스타트업 팀 등을 모아 인공지능의 심화 발전 시대에 대한 핫 이슈를 함께 논의했다.
개막식에서 발표한 유엔 산업발전기구 글로벌 산업 인공지능 연합우수중심[사진 출처: 펑파이뉴스]
대회 발표 단계에서는 '중국 인공지능 지혜·세계 혜택 사례집(《中國智•惠世界案例集》)'과 유엔 산업발전기구 글로벌 산업 인공지능 연합우수중심(UNIDO Global Alliance on AI For Industry and Manufacturing Center of Exellence), '인공지능 글로벌 거버넌스 상하이 선언'이 공식 발표되었다. 유엔 산업발전기구(UNIDO) 게르트 뮐러(Gerd Müller) 사무총장은 개막식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인공지능 발전 격차가 커지고 있으며, 그 위험도 커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 산업발전기구는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상하이 시정부와 협력하여 상하이에 글로벌 산업 인공지능 연합우수중심을 설립할 예정이며, 이는 인공지능 격차를 해소하여 더 많은 개발도상국이 인공지능 발전의 혜택을 누리도록 하기 위함이다.
개막식에서 발표한 인공지능 글로벌 거버넌스 상하이 선언[사진 출처: 펑파이뉴스]
이번 대회는 중국 외교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과학기술부, 공업정보화부,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중국과학원, 중국과학기술협회, 상하이 시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출처: 펑파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