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커우구 당위원회 서기,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 일행 접견

korean.shanghai.gov.cn| August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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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견 기념사진 [사진 출처: 훙커우구 인민정부]

8월 2일 오전, 훙커우구(虹口區) 당위원회 리첸(李謙) 서기가 김영준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 일행을 접견했다.

리첸 서기는 중한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이웃국가로, 수교 이래 양국 관계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동안 훙커우와 한국 부산광역시 동래구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행정, 문화, 경제,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리첸 서기는 양측이 교류를 강화하고 양자 간 무역을 촉진하길 바라며, 한국 기업들의 훙커우 투자 진출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또한, 양측이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기회를 공동으로 이용해 디지털 경제와 친환경 저탄소 등 분야에 집중하여 신품질 생산력(新質生產力)을 육성하고, 심도 있는 협력과 교류를 전개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민간 우호 교류를 추진하고, 각종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하며, 영화와 예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문화 교류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자매 도시 간의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지역 간의 우정을 증진하며, 각자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고, 잠재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며, 미래 계획을 잘 세워 서로 거울 삼고 교류하는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준 총영사는 상호 방문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킨다고 하면서 훙커우의 발전 잠재력은 아주 크며, 한중 기업 간의 '쌍방향 교류(雙向奔赴)'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했다. 김영준 총영사는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관이 지속적으로 한중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훙커우를 잘 홍보하고 소개하며, 양국 산업의 상호 보완성을 발휘하고 중국국제수입박람회라는 큰 플랫폼을 잘 활용하여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문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영화와 텔레비전 협력, 한중 청소년 상호 방문 등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메이위안(梅園) 플랫폼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함으로써 한중 양국 국민 간의 우정을 더욱 증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훙커우구 인민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