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 문명 대전을 관람하는 여객들[사진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중국의 국립 박물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이집트 정부와 협력하여 개최한 상하이 박물관의 '피라미드의 정수: 고대 이집트 문명 대전(大展)'은 올해 여름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문화 박람 전시회 중 하나가 되었다. 상하이 박물관의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7월 19일 개막일부터 8월 18일까지 전시 첫 달 동안 총 317,444명의 관객이 방문했으며, 이 중 상하이 외지의 관객은 221,358명으로, 전체의 69.7%를 차지했다. 외지 관객 중 70%는 이번 특별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특별히 상하이를 방문했다.

현재 상하이 박물관 인민 광장관은 하루 관객 수가 11,000~12,000 명에 달해, 이미 수용 한계에 도달했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는데 야간개장 시간까지 포함해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개관한다. 토요일 야간개장 시간에는 최대 2,000명의 관객과 200명의 특별 '반려묘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박물관의 기'묘'한 밤"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백스테이지 데이터와 관객 샘플링 조사 통계에 따르면, 개막 첫 달 30만 명 이상의 관객 중 남녀 비율은 4:6, 0~22세 관객은 29.11%, 22~40세 관객은 43.17%, 40~50세 관객은 17.78%, 50세 이상 관객은 9.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시와 함께 출시된 관련 문화 콘텐츠 제품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시가 시작된 지 한 달 만에 관련 문화 콘텐츠 제품의 매출액은 약 4,500만 위안에 달했다. 수천 종이 넘는 문화 콘텐츠 제품이 관객들의 구매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온라인 문화 콘텐츠 제품 소비 또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티몰(Tmall) 데이터에 따르면, 상하이 박물관의 고대 이집트 문명 대전 문화 콘텐츠 제품은 한 달 동안 4번이나 완판되었으며, 온라인 스토어의 거래량도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했다.

지난 19일, 고대 이집트 문명 대전 테마의 문화 콘텐츠 팝업 스토어도 전시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소비 환경을 조성했다. 이처럼 상하이 박물관은 제1회 '상하이의 여름' 국제 소비 시즌 개막을 맞이하여 관객들의 소비 요구를 유도하고 충족시키고 있다.

티켓 구하기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하이 박물관은 매월 1일 정오 12시부터 다음 달 티켓 예매 채널을 개방한다고 알렸다. 전시 관람 계획이 있는 관객들은 상하이 박물관 방문 예약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