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역량 강화 워크숍 상하이에서 개최
9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정부와 유엔이 공동 주최하고 상하이시 정부가 주관하는 제1회 인공지능 역량 강화 워크숍(Workshop on AI Capacity Building)이 상하이에서 개최되었다. 3일 개막식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제1회 인공지능 역량 강화 워크숍 개막식 현장[사진 출처: '상하이외사(上海外事)'위챗 공식계정]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인공지능에 관한 국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데 있어 유엔은 독특한 우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 총회는 중국이 제안한 인공지능 역량 강화에 관한 국제 협력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이번 워크숍은 위 결의안을 이행하고 모든 당사자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국제 사회가 손을 잡고 인공지능의 발전과 거버넌스를 촉진하고 모든 인류를 위해 더 공정하고 더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지난 7월, 중국이 제안한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 강화' 결의안은 143개국의 공동 서명을 거쳐 유엔 총회에서 채택 통과되었다. 상하이에서 개최한 2024 세계인공지능대회 및 인공지능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World AI Conference and High-Level Meeting On Global AI Governance, WAIC)에서는 '인공지능 글로벌 거버넌스 상하이 선언'을 발표했다. 이 워크숍은 유엔 총회 결의안과 '상하이 선언'의 후속 조치이자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상하이 선언'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기 위한 중국의 실천 행사이기도 하다. 약 40개국에서 온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인공지능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과 성과를 모색할 것으로 여겨진다.
원문 출처: '상하이외사'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