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의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접어들면서, 각 방면의 교통 지원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택시의 경우, 중국 SAIC 폭스바겐(Saic Volkswagen)과 같은 주요 기업의 CIIE 지원 보장 차량 중 일부에는 해외 카드 결제가 가능한 장비가 설치되었다. SAIC 폭스바겐 택시 품질관리부 고객 서비스 저우화(周驊) 관리 책임자에 따르면, 신용카드 사용에 익숙한 외국인 승객들의 택시 탑승 시 결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SAIC 폭스바겐 택시와 중국은행이 협력하여 '중국은행 스마트 페이(中銀智慧付)' POS 택시를 도입했다. 현재 POS 단말기는 약 1천 대의 택시에 설치되어 있으며, CIIE 개막 전까지 2천 대의 차량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철도 교통의 경우, 2호선 및 17호선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역에 추가 수하물 보관함 3곳을 설치하였으며, 총 75칸 규모의 수하물 보관함을 제공한다. 이 중 2호선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역의 수하물 보관함은 역 중앙(유료 구역 내), 3번 출구 방향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대형 보관함 28칸, 중형 보관함 6칸, 소형 보관함 8칸를 제공한다. 17호선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역의 수하물 보관함도 역 중앙(유료 구역 내)에 있으며, 1번 및 2번 출구 방향과 가깝게 위치해 있으며, 대형 보관함 22칸, 중형 보관함 5칸, 소형 보관함 6칸을 제공한다.

CIIE 기간 동안, 외국인 승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승객의 티켓 구매를 더욱 편리하게 하고 서비스 체험을 향상하기 위해, 역 서비스 센터에 해외 카드용 POS 단말기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지하철 편도 티켓, 지하철 1일권, 지하철 3일권을 판매하고 있다."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역에서 근무하는 쑨루이이(孫瑞毅) 역장은 외국인 승객들은 비자(VISA) 카드, 마스터 카드(Master Card), 디스커버 카드(Discover Card),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카드, 다이너스 클럽(Diners Club) 카드, JCB 카드 등 다양한 해외 카드를 이용하여 티켓 결제를 직접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