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CIIE는 중국 시장으로 향하는 '황금의 문'"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5일 개막한 가운데, 수백 개국에서 온 수천 개의 우수 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에 대해 여러 외신은 CIIE를 높게 평가하며, CIIE가 외국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가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황금의 문'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뉴스 통신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500대 기업과 업계 선두 기업이 총 297개 참여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그 중 186개 기업과 기관은 7회 연속 CIIE에 참가한 '개근생'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이번 CIIE에 싱가포르 기업연합회(Singapore Business Federation)가 44개의 싱가포르 기업을 이끌고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코리아타임스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는 70여 개 한국 기업들을 이끌고 이번 CIIE에 참가하여, 한국 기업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모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중국은 한국 기업의 놓칠 수 없는 매우 거대한 규모의 시장이자 주요 수출 대상국"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중국 소비 시장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델로보이 카자흐스탄(Delovoy Kazakhstan)는 식품 및 농업 분야의 약 40 개 카자흐스탄 기업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는 CIIE에 대해, CIIE가 중국 시장으로 향하는 '황금의 문'이라고 평가했다.
원문 출처: 중국뉴스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