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상하이 여행에 비용이 얼마나 들까?

korean.shanghai.gov.cn| January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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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 [사진 출처: VCG]

무비자 경유 정책의 지속적인 시행과 최적화 덕에, 중국에서 가장 활력 넘치는 도시 중 하나인 상하이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선택하는 중국 인바운드 관광의 첫 번째 목적지로 자리잡았다. 현재 '금요일 퇴근 후 중국 여행'은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유행어가 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인 관광객 한 분이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대표이자 상하이춘추국제여행사(그룹)유한회사(上海春秋國際旅行社(集團)有限公司) 이사 겸 부총경리인 저우웨이훙(周衛紅)에게 상하이의 주말 여행에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문의한 적이 있다. 저우웨이훙은 "공휴일 성수기를 피한 비수기에 서울에서 상하이로 가는 항공권은 고작 몇 백 위안에 불과하다. 만약 두 사람이 함께 숙박할 경우 숙박비를 나눠 부담하고, 식사와 기타 비용을 더해도 2~3,000 위안 정도면 이웃집에 놀러 가듯이 상하이로 와 알차고 여유로운 주말을 보낼 수 있다"라고 대답한 적이 있다.

상하이는 국제화 대도시로서, 편리한 교통과 완벽한 시설이 한국인 관광객에게 큰 편의를 제공한다. 현재 상하이의 각종 호텔, 민박도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패키지를 출시해 여행 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상하이 세관 통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인 관광객의 입국자 수가 현저하게 증가하여 2024년 12월 상하이 푸둥(浦東) 공항 통상구(口岸)에서 입출국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13만 명을 초과했다.

 

원문 출처: 신민 이브닝 뉴스(新民晚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