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기술 기업의 인수합병 대출 규제 적절히 완화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금융감독관리총국은 기술 기업의 자금 조달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심층 조사한 후 기술 기업들이 제기한 주요 문제에 초점을 맞춰 '상업은행 인수합병 대출 리스크 관리 지침'의 일부 조항을 적절히 완화해 기술 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배 지분 확보형' 인수합병의 경우, 기업의 인수합병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대출 비율을 기존 '60% 이하'에서 '80% 이하'로, 대출 기간은 기존의 '일반적으로 7년 이하'에서 '일반적으로 10년 이하'로 시범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관리총국 관계자는 시범 도시, 시범 은행, 시범 기술 기업에 대한 기준을 연구해 제정했다고 밝혔다.
시범 도시는 과학기술 자원이 집중된 지역, 연구개발 투자 강도가 높은 곳, 인수합병 거래와 주식 투자 시장이 활발한 곳으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는 베이징시, 상하이시, 톈진시(天津市), 충칭시(重慶市), 난징시(南京市), 항저우시(杭州市), 허페이시(合肥市), 지난시(濟南市), 우한시(武漢市), 창사시(長沙市), 광저우시(廣州市), 청두시(成都市), 시안시(西安市), 닝보시(寧波市), 샤먼시(廈門市), 칭다오시(青島市), 선전시(深圳市), 쑤저우시(蘇州市) 등 18개 도시가 포함된다. 이들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웨강아우 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포함) 등 3개 국제 과학 기술 혁신 중심과 우한, 청위(成渝, 청두·충칭), 시안 등 3개 지역 과학 기술 혁신 중심을 포괄한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