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양산 북측에 상하이항 최대 규모 단일 자동화 부두 건설 예정
5월에 접어들며, 샤오양산(小洋山) 북작업구 프로젝트가 새 국면을 맞이했다. 서1구 육지 매립 작업이 완료됐고, 부두 건설이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향후 샤오양산 북측 지역은 상하이항 최대 규모의 단일 자동화 부두이자, 차세대 스마트 컨테이너 부두이면서 생태 친환경 항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2024년,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5,150만 6,300 TEU에 달해, 전 세계 최초로 연간 컨테이너 처리량 5,000만 TEU를 돌파한 대형 항구가 됐으며, 이미 1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샤오양산 북작업구가 완공되면, 상하이항은 총 6,100m의 신규 부두선이 추가된다. 이 중 컨테이너 전용 부두선은 5,500미터로, 7만 톤급 7개, 2만 톤급 15개의 베르스(berth)를 포함하며, 설계 기준 연간 처리 능력은 1,160만 TEU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최신 자동화 부두 기술을 도입하여 상하이항과 상하이 국제운항중심 건설에 새로운 공간을 열어줄 전망이다.
6,100미터의 신규 부두선이란 무슨 개념일까? 상하이항그룹 공사 지휘부 우칭페이(吳慶飛) 부지휘관은 "샤오양산 북측의 부두선 길이는 남측 양산 1, 2, 3기 부두를 모두 합친 길이보다 더 길다"며, "사실상 양산항을 하나 더 건설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샤오양산 북작업구 프로젝트는 단일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며, 투자 규모와 부두선 길이만 봐도 중국 역사상 최대의 해상 운송 인프라 사업 중 하나로, 관련 매립량만 해도 1억 입방미터에 이른다"고 우칭페이는 덧붙였다. 2024년 말 기준, 샤오양산 북작업구 프로젝트는 누적 투자액 60억 위안을 넘어섰으며, 2025년에는 40억 위안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