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쑹장 문화관광, 한국에서 인기
전 세계적으로 문화관광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상하이 쑹장(松江)은 독특한 문화관광 체험을 통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 한국인들이 상하이를 방문하면, 루자쭈이(陸家嘴)의 3대 랜드마크를 방문하고 훙차오(虹橋) '외국인 거리'를 둘러보는 것 외에도, 쑹장에서 '지하 호텔', '천년 사탑', '수중 유적'을 체험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쑹장이 한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는 데는 그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 240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이 시행된 후, 쑹장구(松江區) 관계자는 김영준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 일행을 초청해 다방면적으로 협력을 추진했고, 한국 인바운드 여행사 40여 곳을 초청해 쑹장만의 특색 있는 테마 노선을 공동 개발했다. 이는 지방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는 형식으로 국제 시장과의 연계를 꾀한 사례이다. 동시에 쑹장은 다국어 문화관광 홍보 쇼트 클립과 전자 매뉴얼을 제작해 해외 플랫폼에 배포했으며, 한국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인터컨티넨탈 상하이 원더랜드(上海佘山世茂洲際酒店)와 광푸린 유적(廣富林遺址)을 탐방하게 했다.

적극적인 대외 홍보 외에도, 쑹장은 황푸구(黃浦區)와 협력해 '황푸-쑹장 관광' 통합 티겟을 출시했고, 와이탄(外灘), 난징로(南京路), 광푸린 문화 유적 등 명소를 묶어 구성했다. 관광객들은 첫째 날 쑹장의 깊은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둘째 날 대도시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통합 티겟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소비를 견인하는 효과를 낳는다.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에서도 쑹장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쑹장 인터컨티넨탈 상하이 원더랜드는 '제2외국어 서비스 매트릭스'를 구축해 한국어 담당 매니저가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부모-자녀 동반 관광 코스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호텔은 또한 해외 카드와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며, 프론트 데스크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중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 표시를 채택했다. 또한 문화 요소를 반영한 '로컬+글로벌' 융합 시스템을 마련해 관광객들이 세심한 서비스를 즐기는 동시에 문화적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