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가 정식으로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이에 맞춰 인민광장(人民廣場)에서 출발하는 레고랜드 직통버스 서비스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직통버스의 시발점은 푸안로(普安路) 1호에 위치해 있으며, 인민광장 및 지하철 8호선, 14호선 다스제역(大世界站)과 인접해 있다. 직통버스는 하얏트 리젠시 상하이 쑹장(Hyatt Regency Shanghai Songjiang), 미니맥스 호텔 상하이 쑹장(MiniMax Hotel Shanghai Songjiang) 등 여러 정류장을 경유하며 도심과 외곽 지역을 효율적으로 연결한다.

귀환 시에는 레고랜드 폐장 이후 일괄 출발 방식을 채택해 택시 호출이나 장시간 대기 등의 불편함을 덜어준다. 복잡한 환승이 필요한 기존 교통수단과 달리, 직통버스는 전 구간 중간 환승이 필요 없다.

직통버스의 왕복 요금은 1인당 50위안이며, 7월 5일부터 매일 7:30에 출발, 18:30에 귀환 일정으로 운행된다. 관광객들은 춘추여행(春秋旅遊) 앱,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상하이 레고랜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일반 노선버스 4개, 인접 노선버스 2개, 맞춤형 노선버스 5개가 순차적으로 개통됐다. 이미 운행 중인 첫 노선을 포함한 진산버스(金山巴士) 등이 운영하는 총 12개의 노선버스가 레고랜드 주요 지역을 거의 전면적으로 커버하게 된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