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장관급 인사, 상하이 쉬후이 빈장 방문
7월 9일 오전, 글로벌 문명 대화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 귀빈들이 쉬후이(徐匯) 빈장(濱江)을 방문해 당군서비스센터(黨群服務中心), 웨스트번드 미술관(West Bund Museum, 西岸美術館), SMC(Shanghai Foundation Model Innovation Center, 模速空間)를 차례로 참관하며 시민 생활, 콘텐츠 산업 및 기술 활성화의 도시 발전을 체험했다.

쉬후이 빈장 당군서비스센터 안에서는 방학 중인 학생들이 근현대 건축 공예 강의를 진지하게 듣고 있었다. 센터 밖 워터프론트 광장의 아침에는 어르신들의 운동 공간, 오후에는 젊은이들의 스케이트보드 공간, 저녁에는 모두의 음악 공간으로 활용된다. "우리 슬로바키아 사람들은 운동을 좋아합니다. 상하이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 방식을 장려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슬로바키아 목소리-사회민주당(Voice-Social Democracy) 고문이자 슬로바키아 국민의회 유럽연합(EU) 대표인 가브리엘 피셔(Gabriel Fischer)는 "상하이의 커뮤니티 분위기가 매우 돈독해 사람들이 여기서 교류하며 더욱 단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연합민족회의당 국제관계 장관인 니콜라스 모리스(Nicholas Morris)는 이 모습을 전형적인 '사람 중심'의 발전 모델이라 평가하며, "이 서비스센터는 모든 연령대의 시민이 겪는 일상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식사, 휴식, 오락까지 모두 가능한 매우 편리한 공간입니다"라고 말했다.
쉬후이 빈장 산책로를 따라 외빈들은 웨스트번드 미술관에 들어가 상하이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자세히 살펴봤다. "상하이는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의 보전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슬로바키아 국민의회 국방안보위원회 부위원장인 미할 바르텍(Michal Bartek)은 미술관의 세심한 전시를 유심히 감상하며, "이곳은 마치 예술의 전당 같으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주중 대리대사인 애드리안 토머스(Adrian Thomas)는 "이 박물관에서 상하이의 활력 넘치는 발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하이의 아름다움을 '포착'하여 보여준 이 박물관에 축하를 보냅니다"라고 전했다.
지시를 이해하는 스마트 강아지, 한 사람이 밴드 전체를 대체할 수 있는 무현 스마트 기타, 수면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반지 등... 외빈들은 차량을 타고 SMC의 AI 첨단기술 체험 공간에 도착했다. 이곳은 200여 종의 첨단기술 제품을 전시하고 있어, 외빈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르비아 외무부 국무장관인 요비치(Damjan Jović)는 스마트 안경을 착용했다. "이 제품은 대단합니다.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게 해주니 중국 기술이 정말 훌륭합니다"라고 하면서, 또한 그는 "세르비아에서는 정보통신 산업의 연간 성장률이 40%에 달해 다른 어떤 산업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경쟁보다는 각국들이 협력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이것은 인류 전체의 이익에 부합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고 말했다.
나미비아 전임 대통령인 낭골로 음붐바(Nangolo Mbumba)는 스마트 사이클링 기구를 타며 스크린을 통해 음악을 듣고 경기를 관람했다. "매우 흥미롭군요. 자전거 타기가 더 이상 단조롭지 않아요"라고 말했고, 그의 보좌관은 무선 자기 부착 셀카 디스플레이 2대를 딸과 조카에게 각각 선물하려고 구입하면서 "이 기기는 셀카를 찍을 때 실시간 화면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아이들에게 중국의 기술 제품을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