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하이 도서전 폐막

korean.shanghai.gov.cn|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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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하이 도서전(Shanghai Book Fair, 上海書展) 공식 포스터 [사진 출처: 상하이발포(上海發布, 상하이시 인민정부 위챗 공식계정)]

8월 19일, 2025 상하이 도서전 겸 '서향중국(書香中國)' 상하이 주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도서전은 '2개 메인 행사장+X+N' 전시 모델을 혁신적으로 도입했으며, 최초로 상하이전람센터(Shanghai Exhibition Center, 上海展覽中心)와 상하이서성(上海書城)을 2개 메인 행사장으로 선정했다. 전시는 상하이시 전역 16개 구(區)의 분회 행사장, 100개의 오프라인 서점, 46개의 신시대 문명 실천 거점 등으로 확대되어 '상하이의 여름' 독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2025 상하이 도서전은 시민 독자를 포함해 총 38만 2,000명을 맞이했으며,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한 수치다. 도서 판매 총액은 6,472만 7,000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했으며, 문화 창작 제품 판매 수입은 1,017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1% 증가했다. 총 39만 5,800장의 티켓이 발행됐는데, 이 중 현장 판매 티켓은 2만 6,200장이었으며, 6일간 '웨제(閱界) 야시장'의 판매 수입은 64만 8,000 위안에 달했으며 외지에서 상하이를 방문한 관객 비율은 25%를 차지했다. 문화·관광·비즈니스·스포츠·전시가 연계하는 오버 효과가 두드러졌다.

상하이 철학 사회과학 '5대 문고'는 제1차로 43종의 신간을 집중 출간하여 중국공산당의 혁신 이론 체계화·학리화(學理化) 연구를 위한 '상하이 샘플'을 제공했다. 올해 도서전은 도서 전시 및 판매라는 근본에 입각하여 중국 전역 371개의 출판 기관이 16만 종의 도서를 출품했으며, 다수의 중량급 신간과 우수 도서가 독자와 직접 만나는 장이 됐다.

이번 도서전은 '책의 향기는 분위기다'를 테마로, 더 좋은 책, 더 좋은 행사와 더 우수한 작가들을 도서전 현장으로 유치하여 시민들이 현장에서 깊이 있는 독서와 고전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도서전은 티켓 경제의 효과를 극대화하여 독서를 도시의 다채로운 생활에 통합시키고 문화로 소비를 촉진시켰다. 처음으로 발행된 혜민 독서 쿠폰은 매일 발급 즉시 소진됐으며, 사용률은 거의 100%에 달했다. 새롭게 선보인 '웨제 야시장'은 도서전을 찾은 시민 독자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시민과 관광객에게 야간 문화·레저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했다.

도서전 진행 기간 동안, 티켓 구매 안내, 더위 방지, 우편 물품 운송·보관, 관광 가이드 안내, 편리점·식사, 의료 보건 서비스, 모자실 등 현장 서비스가 철저히 보장됐다. 도서전 현장의 상담 부스와 자원봉사 서비스 카운터는 총 20만 명 이상의 독자를 맞이했으며, 우편 서비스와 수화물 보관은 약 5,000건을 처리했으며, 의료 서비스는 25건을 제공했다.

2025 상하이 도서전 '독서+'는 더욱 새로운 형태로 업계 발전과 문화 정착을 촉진하고, 서향상하이(書香上海)에 더 강한 동력과 활력을 불어넣으며, 물질 문명과 정신 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중국식 현대화 건설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원문 출처: 상하이 도서전, 상관뉴스(上觀新聞), 상하이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