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문화여유국 국장,서울시 관광체육국 국장 회견

9월 16일, 상하이시 문화여유국 중샤오민 국장은 상하이를 방문한 서울시 관광체육국 구종원 국장 일행을 접견했다. 양측은 양 도시의 문화관광 자원 공유 및 장점 상호 보완을 한층 더 추진하고, 양 지역의 국제 관광 목적지 이미지 제고 및 인바운드 관광 발전 등과 관련하여 충분히 의견을 교환하고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샤오민 국장은 구종원 국장이 이번에 특별히 상하이를 방문해 상하이 관광 페스티벌(Shanghai Tourism Festival)을 참관한 데 대해 열렬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중샤오민 국장은 "상하이가 중국 인바운드 관광의 첫 번째 목적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인바운드 관광 편의 환경 조성, 인바운드 관광 상품 다양화, 인바운드 관광 홍보 강화의 3가지 측면에서 힘을 기울여 세계적 유명 관광 도시의 건설을 가속화하고 관광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관광 시장이며, 특히 한국 관광객들은 상하이를 선호해 전체 방중 한국 관광객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2024년 11월, 중국이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비자 면제 정책 시행 이후, 상하이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급증했고 '금요일 퇴근 후 상하이로'라는 표현이 한국 온라인에서 유행어가 됐다.

올해 6월, 상하이시 문화여유국과 서울시 관광체육국은 <상하이와 서울 간 문화관광 교류 및 협력 촉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상하이는 더욱 맞춤형, 테마형, 정밀형, 개성화된 관광 상품을 선보여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상하이의 멋과 따뜻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동시에 더 많은 상하이 시민이 한국을 방문하여 서울의 활력과 한국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격려할 것이다.
구종원 국장은 "몇 년 만에 다시 상하이를 방문하면서 상하이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관광 자원과 다원화된 해파 문화(海派文化, 상하이의 근대 도시 문화)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상하이와 서울은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가진 활기찬 국제 대도시로,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곳이다. 서울은 상하이와의 관광 협력을 매우 중요시한다. 올해 9월 말, 한국도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일시적인 비자 면제 입국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며, 양국 간 상호 비자 면제 조치가 양 도시 간의 민간 교류와 상호 방문에 대해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의심치 않다"고 보충했다.
원문 출처: '러유상하이'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