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커우구, 동래구와 우호적 협력 관계 심화

korean.shanghai.gov.cn| 2025-09-26

9월 23일 오후, 한국 부산광역시 장준용 동래구청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훙커우구(虹口區)를 방문했다. 훙커우구 당위원회 상무위원 겸 부구장인 우웨이핑(吴伟平)이 대표단과 함께 양측의 우호 교류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다분야에 걸쳐 실질적 협력을 확대할 데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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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현장 [사진 출처: 상하이시 훙커우구 인민정부 공식 홈페이지]

우웨이핑 부구장은 훙커우구를 대표하여 장준용 구청장 일행의 상하이 방문을 환영을 표한 후, 훙커우구의 최근 몇 년간 경제사회 발전 상황을 간략히 소개했다. 현재 훙커우구는 상하이가 부여한 전략적 발전 방향을 바탕으로 고품질 발전을 적극 추진하며, '상하이 베이외탄(北外灘), 도시의 새로운 벤치마크'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비즈니스 왕래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인문 교류를 지속적으로 심화하여 더 나은 협업 성과를 이루고, 양 지역 시민들의 우정을 꾸준히 증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준용 구청장은 훙커우구(虹口區)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동래구와 훙커우구는 자매도시로서 오랫동안 긴밀한 교류를 해왔으며, 훙커우구의 최근 빠른 발전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성공 경험이 동래구에 유익한 참고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측이 계속 협력하여 교류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민생, 경제, 문화, 도시 재생 등 분야에서 경험을 상호 학습하며, 장점의 상호 보완을 촉진하고 상호 이익을 증진하며, 양 구의 협력을 더 깊고 넓은 영역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훙커우구와 동래구는 1997년 5월 우호 관계를 수립했으며, 2012년 7월 국제 자매도시 관계로 격상됐다. 자매결연 관계를 체결한 이래 양 구는 긴밀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양측은 문화, 예술, 스포츠, 교육 분야의 민간 대표단을 총 20여 차례 이상 상호 파견했다. 전통문화 전시, 문예 공연, 스포츠 경기, 학교 간 협력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교류를 전개하여 양 지역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한·중 양국 국민 간의 우호적인 감정을 더욱 깊게 했다.

동래구의 장영진 의원, 오영진 의원도 함께 회견에 참석했다.

 

원문 출처: 상하이시 훙커우구 인민정부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