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E 상하이 대회, 10월 상하이 상륙
세계 익스트림 스포츠에서 '정상급' 대회로 불리는 FISE 월드 투어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쉬후이 웨스트 번드(徐匯西岸)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프랑스 몽펠리에 본 대회의 초인기 종목인 '스파인 램프(Spine Ramp)'와 새롭게 추가된 특색 있는 클라이밍 오픈 챌린지 등 종목을 도입한다. 기존의 BMX 파크, 익스트림 인라인스케이트, 익스트림 스쿠터, 스케이트보드 등 4개 종목도 FISE에만 있는 '스파인 램프'에서 고난도 대결을 펼치며, 대회의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선보인다.
작년 10월 처음 개최된 FISE 상하이 대회에서는 6대 종목, 22개 세부 경기와 7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카니발 구역을 통해 5만 명이 넘는 현장 관객을 맞이했으며, 전 세계 39개국에서 온 558명의 운동선수와 220개의 브랜드 전시업체가 참여하여 쉬후이구가 주최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이 넓은 종합 국제 스포츠 행사 중 하나가 됐다.

대회에서는 기존의 BMX,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크 댄스, 익스트림 킥보드, 롤러 프리스타일 종목을 바탕으로 클라이밍 대회를 추가하여 기존 5개 종목, 6개 대회에서 6개 종목, 13개 대회로 업그레이드된다. 현재 대회 및 카니발 티켓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FISE 상하이 대회 기간 동안 대회 활동은 매일 22시까지 연장되며, 전용 야간 대회 및 문화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가 추가되어 웨스트 번드 대극장(西岸大劇院), 게이트 엠 드림 센터(Gate M Dream Center), 웨스트 번드 미술관 및 주변 호텔 등과 협력하여 도시 차원의 종합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게이트 엠 드림 센터 지역은 10월에 일련의 중요 야간 행사를 맞이할 예정이다. 2025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페스티벌 기간 동안 관련 빛과 그림자 전시는 10월 말까지 지속되며, 10월 1일부터 8일까지는 게이트 엠 드림 센터에서 카니발을 개최하여 달 감상, 대규모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쉬후이구 웨이란(魏蘭) 부구장은 "쉬후이구가 스포츠 대회를 경제 성장 촉진과 도시 품질 향상의 중요한 역량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대회의 종합적인 효과를 더욱 확대하고, 대회 파생 산업을 확장하며, 웨스트 번드의 문화, 비즈니스, 스포츠 등 자원을 연계하여 관람, 체험, 소비 및 사회적 교류를 하나로 통합한 '슈퍼 소비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