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출입국 여객,역사상 최고치 달성

최근 연휴 기간 동안 인바운드 관광 시장이 활기를 띠었다. 특히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廣州), 선전(深圳), 청두(成都), 충칭(重慶) 등 도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혔다. 중국 최대 공항인 상하이 푸둥공항(浦東機場)은 이번 국경절·중추절 연휴 동안 기록적인 출입국 수치를 달성했다. 상하이 세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연휴 기간 상하이 공항의 출입국 항공기 운항 편수는 5,879편, 출입국 여객 수는 91만 4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19.4% 증가하여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중추절 연휴 동안 상하이 세관이 심사·확인한 출국 세금 환급 상품 금액은 총 5,768만 위안에 달했다. 이는 상하이의 인바운드 소비 잠재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몇 년간 상하이는 '중국 인바운드 관광의 첫 번째 목적지'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출국 세금 환급 정책을 지속적으로 최적화·고도화하고, 서비스 품질과 소비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이러한 정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고 싶고, 사고 싶게 만드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해외 관광객의 출국 세금 환급 절차를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상하이 난징로가 위치한 황푸구(黃浦區)는 올해 중국 최초로 셀프 세금 환급기를 시범 도입했다. 이 기기는 출국 세금 환급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해, 현재는 약 5분 만에 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상하이시 황푸구 상무위원회 추원(邱文) 주임은 "현재 황푸구 전역에는 300여 개의 출국 세금 환급 지정 상점이 있으며,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아우르고 있다"며 "황푸구에는 난징로, 화이하이로(淮海路), 예원(豫園) 등 세 개의 핵심 상권이 있어 집중 환급 거점의 전 구역적 커버리지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책 시행 1년 만에 환급 영수증 발급 건수가 300% 증가, 환급 매출은 10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CNR뉴스(CNR News, 央廣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