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싱가포르 전면 협력 이사회 제6차 회의 상하이서 개최

korean.shanghai.gov.cn| 2025-10-21

상하이시-싱가포르 전면 협력 이사회 제6차 회의(6th Meeting of the Singapore-Shanghai Comprehensive Cooperation Council)가 10월 15일 상하이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양측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일련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날 회의에는 상하이시 시장이자 상하이-싱가포르 이사회 상하이 측 공동 의장인 궁정(龔正) 시장과 싱가포르 법무부 장관 겸 내정부 제2장관이자 싱가포르 측 공동 의장인 통 춘 파이(Edwin Tong Chun Fai)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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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시 시장 궁정 [사진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궁정 시장은 축사에서 "올해는 중국과 싱가포르가 수교 35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로, 양측이 발전 전략을 긴밀히 연계하고 협력의 새로운 성과를 세심히 만들어가며, 상하이-싱가포르 협력이 한층 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측 경제·무역 교류의 유대를 강화하고 금융 개방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고,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시켜 상하이와 싱가포르의 우정이 더욱 굳건히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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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법무부 장관 겸 내무부 제2장관 통 춘 파이 [사진 출처: 상관뉴스]

통 춘 파이 장관은 "올해는 싱가포르와 중국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해로, 양국이 수교 35주년을 함께 기념했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와 상하이는 세계적인 금융 및 혁신 중심지로서, 상호 관심이 높은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하이-싱가포르 전면 협력 이사회라는 중요한 협력 플랫폼을 통해 양측 협력 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양측이 함께 노력해 협력이 한층 높은 단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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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현장 [사진 출처: 상관뉴스]

이사회에서는 양측의 협력 현황이 각각 소개되고, 주제별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협력 프로젝트의 서명식과 현판식이 열려, '일대일로(一帶一路)' 공동 건설과 금융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18건의 프로젝트 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이와 함께 '2025 싱가포르-상하이 문화주간'도 동시에 막을 올렸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