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코스코쉬핑 펠릭스토우호'를 통해 본 중국국제수입박람회

korean.shanghai.gov.cn| 2025-10-23

최근 페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국가의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전시품이 해상 운송을 통해 상하이에 도착한 데 이어, 상하이항은 뉴질랜드 등 국가의 CIIE 전시품도 새로 맞이했다. 10월 21일 오전 11시경,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해상 전시품을 실은 컨테이너 화물선 '차이나코스코쉬핑 펠릭스토우호'가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 통상구에 접안했다. 상하이 변검기관(邊檢機關)은 통상구 관련 부서와 협력해 CIIE 전시품을 실은 선박에 '그린 통로'를 개설해 제8회 CIIE 전시품이 안전하고 제시간에 입항해 전시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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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코스코쉬핑 펠릭스토우호 [사진 출처: 상하이 변검총역(邊檢總站)]

'차이나코스코쉬핑 펠릭스토우호'는 현지 시간 9월 20일 뉴질랜드 최대 항구인 오클랜드항에서 출항했으며, 뉴질랜드의 유제품, 천연 생수, 니우에의 국보급 코코넛 오일, 수공예품 등 특색 있는 전시품을 운송했다. 이로써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남태평양 국가의 정취가 담긴 풍미의 향연을 선사했다.

뉴질랜드 유제품 기업 더 랜드(The Land, 紐仕蘭乳業)를 예로 들면, 8회 연속 참가한 이 기업은 CIIE의 고수준 개방 기회를 포착해 중국의 친환경 저탄소 전환, 소비 업그레이드, 디지털 경제 발전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깊이 참여하고 기여했다. 이는 국내외 이중 순환이 상호 촉진되는 사례가 됐다. 특히 이번 CIIE에서 이 기업은 다수의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으로, 점점 더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는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 수요를 한층 더 충족시킬 전망이다.

"이번 전시품 중 유제품 등 운송 조건이 까다로운 품목이 포함되어 있어, 운송사는 맞춤형 특별 보장 방안을 마련했다. 전 과정에 걸쳐 첨단 항온 저장·운송 장비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해상 이동 냉장고'를 구축해 전시품이 최상의 상태로 상하이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상하이 차이나코스코쉬핑구룹 컨테이너 운송유한회사 와이가오차오 사무소 웨이궈(衛國) 매니저가 밝혔다.

CIIE는 '문을 열고 손님 맞이' 자세로 전 세계 기업들에게 광범위한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성대한 행사가 다가옴에 따라 다수의 참가 업체와 전시품을 실은 선박, 화물기가 집중적으로 상하이에 도착할 예정이다. 통상구 통관 업무를 완벽히 지원하기 위해 상하이 변검기관은 CIIE 전용 출입국 심사 통로, 12367 서비스 플랫폼 내 CIIE 전용 핫라인, CIIE 전시품 '그린 통로', 전시회 현장 이민관리 서비스 등 8가지 편의 조치를 시행하여 CIIE가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원문 출처: 신민 이브닝 뉴스(新民晚報), 상하이 변검총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