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계 도시의 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글로벌 대회, 상하이서 개최

korean.shanghai.gov.cn| 2025-10-29
2.jpg
​개막식 현장 [사진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지난 26일, '혁신 발전, 인간 중심의 스마트 도시 공동 건설'을 주제로 한2025 세계 도시의 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글로벌 대회가 상하이 베이와이탄(北外灘) 더 그랜드 홀스(The Grand Halls, 世界會客廳)에서 개막했다. 대회 현장에서는 2025년판 <상하이 매뉴얼>과 2025 <상하이 지수 응용 보고서> 등 주요 성과가 함께 발표됐다.

2025년판 <상하이 매뉴얼>은 '인간 중심의 스마트 도시'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11개국 19개 도시의 21개 대표 사례를 수록했다. 이 매뉴얼은 데이터 기반의 혁신, 기술 발전, 인공지능을 통해 도시의 종합 관리, 경제 건설, 민생 서비스 등을 개선한 전 세계 도시들의 선진적인 경험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도시화 과정에서 직면한 자원·환경·교통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올해 공개된 2025 <상하이 지수 응용 보고서>는 도시 유형별 응용 시나리오에 대한 지표 체계 설계 방향을 제안하고, 초대형 도시, 과학기술 혁신 도시, 건강 도시, 살기 좋은 도시 등 여러 응용 사례를 함께 공개했다.

한편, '상하이 어워드'는 유엔 해비타트(United Nations Human Settlements Programme, UN-HABITAT)와 상하이시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제정한 첫 국제상으로,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종합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세계 각국의 도시들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하이 어워드는 '적정 주거와 다양한 수요 충족', '인간 중심의 스마트 도시 건설', '녹색 회복력과 기후 변화 대응', '효과적 거버넌스와 도시 활력 제고' 등 네 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시상에는 전 세계 33개국의 85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상하이 어워드의 국제적 영향력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5년 '세계 도시의 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글로벌 대회는 유엔 해비타트와 상하이시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정부 대표와 각국 도시의 시장 및 대표단, 전문가·학자, 기업인, 그리고 관련 국제 기구 인사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경험과 과제, 그리고 향후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