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IE에서 엿보는 최신 소비 트렌드

korean.shanghai.gov.cn| 2025-11-08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가장 세련되고 트렌디한 전시 구역을 꼽으라면 단연 소비재 전시관이다.

이번 CIIE 소비재 전시관은 '더 높은 품질, 더 나은 삶'을 주제로 '새로운' 생활, '멋진' 기술, '최신' 트렌드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 면적은 8만4천 제곱미터에 달하며, 70여 개국과 지역의 7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앞다투어 자사 대표 신제품과 혁신 성과를 공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라네즈, 려, 이니스프리, 마몽드, 에스트라, 헤라 등 7개 브랜드와 함께 중국 첫 공개 제품 20여 종과 중국 첫 전시 신제품 100여 종을 선보였다. 유니클로는 다수의 글로벌 첫 공개·첫 론칭·첫 전시 신제품과 의류 기술을 집중 전시했으며, 수공예 자수 서비스를 CIIE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케아 역시 글로벌 첫 공개 봄 시즌 홈퍼니싱 신제품 시리즈를 발표했다.

올해 소비재 전시관은 구성 면에서도 다채로운 '첫 시도'를 선보였다. 처음으로 'CIIE 스포츠 공원'을 조성해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 형태로 스포츠 존의 현장감을 높였으며, 빙설 산업 관련 콘텐츠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처음으로 마련된 반려동물 테마 전시 구역에서는 전 세계의 프리미엄 반려용품을 몰입형 시나리오로 선보여, 단순한 상품 거래를 넘어 감정 경제와 체험 경제로 확장되는 새로운 소비 문화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미래형 반려생활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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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체험 구역 [사진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

이 외에도 가구·가전 전시 구역에는 '실버 경제' 전시 플랫폼이 별도로 마련됐다. 파나소닉과 이케아 등 참가 기업들은 '실버 세대'를 위한 테마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고령 친화형 제품을 통해 노년층의 생활 품질 향상을 제안했다. 

빙설 관광에서 반려동물 경제, 실버 경제에 이르기까지, CIIE 소비재 전시관은 최신 소비 트렌드를 단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CIIE는 창의력이 가득한 전시회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합니다. 이는 단순히 미래 제품 디자인의 창의성뿐 아니라, 산업 간 협업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참가 기업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