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CIIE 상하이 회의 행사, 세계 공동 과제의 돌파구를 위한 '새로운 동력' 제공
11월 6일, 2025년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상하이 회의 관련 행사가 막을 올렸다. 이번행사는 4일간 진행되며, '돌파와 공생, 회복 탄력적 성장'을 주제로 100여 개의 분과 회의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6대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전 세계 정부·산업·학계·연구·응용·투자 분야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류가 직면한 공동 과제를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함께 모색했다.
개방 중국과 상하이의 실천
CIIE 상하이 회의 관련 행사 자문위원회 소집자인 저우한민(周漢民) 교수는 "국제표준화연차대회가 처음으로 상하이에서 개최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우리가 말하는 '제도적 개방'의 중요한 조치 중 하나는 중국이 관련 국제 규범 제정에 단순히 참여하는 것을 넘어, 주도하거나 독창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사례를 널리 알리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예컨대 ISO의 일부 규범은 중국의 제안이나 주요 설계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국제적 인정을 받은 것으로, 이는 이번 회의의 중요한 성과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종합 서비스 제공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연방 부통령 레피크 렌도(Refik LENDO)는 "이번 포럼은 단순한 국제 행사를 넘어 신뢰와 연대, 그리고 공동의 이익을 보여준 자리였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중국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투자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에너지와 인프라 건설을 통해 현지에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촉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비롯한 모든 국가와 지역에 있어 진보와 안정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무역의 새로운 동력 찾기
올리버 와이먼(Oliver Wyman)의 이사회 파트너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인 벤 심펜도르퍼(Ben SIMPFENDORFER)는 "지금은 매우 특별한 시기이며, 향후 5년간 주목해야 할 네 가지 주요 흐름은 ▲중국과 아세안, 중국과 중동을 잇는 두 개의 무역 회랑, ▲경제 성장 모델의 전환, ▲과학기술 혁신, ▲인구 고령화"라고 밝혔다. 그는 "규모와 혁신 속도, 그리고 기업의 해외 진출 속도를 감안할 때, 중국은 여전히 글로벌 변혁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SG와 지속가능한 발전
중국 프랑스 상공회의소 회장 레미 폴(Remi PAUL)은 "<파리협정> 체결 10주년과 제8회 CIIE는 이중의 상징성을 지닌다"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과 국제 협력이 이제 경제 발전과 불가분의 관계임을 일깨워 준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부 국가들이 장벽을 쌓으려는 흐름 속에서도, 프랑스와 중국은 같은 신념을 공유하며 혁신과 번영의 선두주자이자 균형 발전의 수호자로 함께 나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소비 혁신 생태계 구축
광저우(廣州) 상품거래소 총경리 쉬양(許陽)은 "중국 커피 시장의 소비 성장 속도는 세계를 선도하고 있지만, 해외 의존도가 80%를 넘는다"며, "국제 시장의 가격 변동이 중국 커피 산업을 좌우하는 핵심 외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중국 커피 산업이 고도화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고, 원자재 가격 결정 과정에서의 수동적 위치를 극복함으로써 국제 시장에서 더 큰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과 산업 발전
세계중소기업연합회(WUSME) 회장 바바라 트렌지(Barbara Terenzi)는 "기후 변화, 지정학적 긴장, 경제 전환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오늘날, 중소기업들은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고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이를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충분한 기술적 수단과 혁신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상하이 회의에서 도출된 지혜와 성과는 향후 중국의 국가 전략과 상하이 도시 발전을 이끄는 강력한 동력으로 전환될 것이다.
원문 출처: '상하이상무'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