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우스 싱크탱크 협력 연맹 사무국, 푸단대학교에 입주
12월 4일 오전, 제3회 글로벌 사우스 싱크탱크 대화가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대회 기간 글로벌 사우스 싱크탱크 협력 연맹(이하 '연맹') 사무국 현판식이 열렸으며, 연맹 사무국은 푸단대학교(復旦大學)에 공식 입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무국의 관련 직능은 국제관계와 공공사무대학(이하 '국무대학')이 맡아 구체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현판식에서 진신(金鑫)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부장조리는 2025년 글로벌 사우스 싱크탱크 협력 연맹의 업무 상황을 소개하고, 관련 연합 연구 성과 및 '글로벌 사우스 싱크탱크 대화 실록'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글로벌 문명 공동체 건설: 문명 간 상호 학습을 통해 다원 문명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세계 건설' 연구 보고서는 푸단대학교 국무대학이 러시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파키스탄, 이집트, 한국,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등 8개국의 학자들과 함께 공동 연구를 통해 완성한 것이다. 이 보고서는 문명 간 대화를 장려하고 문명 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여, 인류 문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동체 건설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글로벌 사우스 싱크탱크 협력 연맹 산하의 집행기구로서, 사무국은 연맹 틀 하에서 중외 회원 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구성원 간의 지식 교류, 인적 교류, 연합 연구 등을 위한 자원 지원을 제공하며, 글로벌 사우스 싱크탱크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 사무국 설립 준비 과정에서 국무대학은 이미 기구 구성, 업무 계획 설계, 자원 통합 및 조율 등 단계에 깊이 참여해 왔다. 또한 사무국은 푸단대학교 인공지능발전위원회의 선행 탐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와 글로벌 사우스의 발전 수요가 심층적으로 융합되도록 추진하여,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것이다.
원문 출처: 푸단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