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지하철 '한 번 터치로 승차' 서비스, 전 세계 140개국 관광객 유치
상하이는 전 세계 여객들이 중국을 방문할 때 가장 인기 있는 선택지이자 최고의 여행지로 꼽힌다. 비자(Visa) 측에 따르면, 비자의 '한 번 터치로 승차' 서비스가 상하이에 도입된 이후 2025년 11월까지 이미 140개국과 지역에서 온 여객들이 상하이 지하철을 이용했다.
비자의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6월 28일부터 해외에서 발행한 비자카드로 개찰구를 찍으면 바로 상하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하이 도시철도 전 노선(총 21개 노선, 517개 역)에서 비자카드 '한 번 터치로 승차' 기능이 시범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승객은 조건을 충족하는 비자 칩 카드만 있으면 곧바로 카드를 찍고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어, 상하이 인바운드 관광객과 중국 국내 카드 소지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지불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비자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인바운드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는 상하이이며, 상하이 인바운드 관광객의 소비 규모는 중국에서 단연 앞선 중국 전역 소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3%를 차지한다. 그만큼 소비 열기가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바운드 관광객의 상하이 내 소비 구조를 보면, 19%가 여행 소비, 5%가 교통 소비, 45%가 일상 소비, 3%가 고액 소비이며, 나머지는 숙박 소비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 형태가 매우 다층적이고 다양하다. 전문가들은 인바운드 관광객의 소비력 증가의 원인을 하나는 중국의 지속적인 '무비자 적용 국가 범위'의 확대, 다른 하나는 다양하고 우호적인 해외 결제 환경에 힘입었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상하이는 '다원적 융합' 체험을 기반으로 패션 여행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상하이의 여름' 국제 소비 시즌 기간 상하이는 8대 관광 노선에서 외국인 카드 결제 전면 도입 수용을 추진하여 다양한 수요를 가진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