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기업, 현지에서 국제 중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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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협력사의 계약 위반이나 프로젝트 중단 등의 분쟁을 겪을 경우, '현지 대응의 한계'와 '권익 보호의 어려움'이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그러나 상하이 기업들은 이제부터 현지에서 국제 중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상하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국제 상업 분쟁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현실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계약서에 사전 중재 조항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 해외에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비용과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상하이국제중재센터(SHIAC)는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적극 제공하고 있으며, 효율적이고 비밀이 보장되는 원스톱 중재 시스템을 통해 기업들의 국제 분쟁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전통적인 소송 방식과 달리 중재는 당사자들이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를 중재인으로 선임할 수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사안에 특화된 중재가 가능하다. 또한 중재 절차가 비공개로 진행돼 기업의 영업비밀과 민감정보 보호에도 유리하다. 이러한 이유로 중재는 글로벌 상거래에서 그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최근 상하이는 중재 분야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접수된 분쟁 규모도 3년 연속 1,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외국 당사자가 포함된 사건의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상하이 기업들의 글로벌 영향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상하이국제중재센터(SHIAC)는 81개 국과 지역에서 온 1,46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중재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들 중재인은 법률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신재생 에너지, 금융 등 20여 개의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 다양한 산업과 법영역에서 발생하는 분쟁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원문 출처: 상하이시 발전개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