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창닝구, 황푸구, 쉬후이구, 징안구, 민항구 5개 구에서 외국인 결혼 등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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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시 민정국에 따르면 2023년 10월 1일부터 푸둥구(浦東區) 상주 주민들은 거주지 부근에서 국제 결혼 등록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일부터는 시범 구역을 창닝구(長甯區), 황푸구(黃浦區), 쉬후이구(徐匯區), 징안구(靜安區), 민항구(闵行區) 5개 구로 확대할 예정인데 결혼 당사자 중 어느 한 쪽의 호적이 시범 구역에 속할 경우 시(市)급 결혼등록기관이나 시범 구역의 구(區)급 결혼등록기관에서 국제결혼 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 올해의 시범 개혁에는 아포스티유(Apostille, 海牙認證)와 외국인 영주증 사용 등과 같은 시민 편의 정책도 통합되어 있다.

상하이시에 상주하는 결혼 당사자가 외국인과 결혼 등록을 원한다면 상하이시에서 결혼 등록이 가능하다. 결혼 당사자 중 어느 한 쪽의 상주 호적이 시범 구역에 속한다면 시급 결혼등록기관이나 시범 구역의 구급 결혼등록기관에서 국제 결혼 등록이 가능하다. 시범구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은 여전히 상하이시 결혼등록중심에서 국제결혼 등록을 해야 한다. 그러나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앞으로 시범 구역의 범위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상하이시 민정국 관계자는 밝혔다.

첫 시범 구역을 기반으로 올해 시범 구역에서는 또한 두 가지 시민 편의 정책을 출시하였다.

첫 째, 외국인은 유효한 여권이나 기타 유효한 국제여행증명서와 같은 신분증으로 결혼 등록 신청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주증과 같은 신분증을 이용하여 결혼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영주증으로 결혼 등록을 신청할 시 유효한 여권 번호를 함께 제공해야 한다.

둘 째, 중국은 2023년 11월 7일에 '외국공문서에 대한 인증 요구 사항을 취소하는 공약'(CONVENTION ABOLISHING THE REQUIREMENT OF LEGALISATION FOR FOREIGN PUBLIC DOCUMENTS,《取消外國公文書認證要求的公約》, 이하 '아포스티유'이라 약칭함)에 가입하였다. 예를 들면 싱가포르는 아포스티유의 가입국이기 때문에, 현재 제출하고 있는 소재국 공증 기관이나 관할 기관에서 발급한 싱글증명서는 영사 인증을 더 이상 필요하지 않지만, 싱가포르의 관할 기관이 발급한 아포스티유(부가증명서, 附加证明书)인증 및 중국어 번역본을 첨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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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정책과 처리 안내 등을 확인힐 수 있는 QR코드[사진 출처: 상하이 창닝 공식 위챗 계정]

부주의로 결혼증을 분실한 경우, 원 결혼등록기관이나 시급 결혼등록기관 또는 당사자 호적 관활 시범 구역의 구급 결혼등록기관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민운(市民雲) 앱, 알리페이 앱 등 플랫폼을 통해 '결혼 등록 예약' 등 방식으로 국제결혼 등록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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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구역 및 시 결혼등록중심의 주소 및 연락처[사진 출처: 상하이 창닝 공식 위챗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