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기업 등록 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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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6일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에서 개최한 브리핑 현장 [사진 출처: chinadaily.com.cn]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 관계자는 2월 26일 브리핑에서 상하이시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더욱 편리하고 정확하며 스마트한 기업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월 23일 시장감독관리국은 2월 18일 발표된 상하이의 새로운 행동 계획을 개선하여 시장 주체의 등록 및 감독을 심화하는 21개 조치를 발표했다.

2월 26일 열린 브리핑에서 펑원하오(彭文皓) 시장감독관리국 부국장은 "새로운 조치는 기업들이 가장 많이 제기한 문제, 어려움 및 우려사항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은 도시의 비즈니스 환경을 평가할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많은 개혁을 추진하면서 도달한 결론"이라며 "기업의 체감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조치를 도입하기 전에 다양한 기업들에 대한 깊이 있는 조사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시장감독관리국의 최신 조치 중 하나는 상하이에 투자하거나 회사를 설립하는 외국인이 새로운 버전의 유효한 영주권증을 소지하는 한 관련 통지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면제 사항이다.

영주권증을 소지하는 외국인은 기업 등록을 온라인으로 완료할 수 있다.

시장감독관리국이 다양한 신원 인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격 외국 자연인 투자자가 새로 발표된 조치에 따라 외국인 투자 회사 등록 절차를 온라인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한다.

회사 등록 전문가 캉옌(康燕)에 따르면 원래는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처리해야 하는 서류가 많기 때문에 회사 등록 절차가 보통 한 달이 걸렸는데 현재 이러한 조치를 통해 한 달이 걸렸던 회사 등록 절차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외국 기업의 상주 대표사무소는 연간 보고서를 작성할 때 외국의 중국대사관 및 영사관에서 인증한 외국 기업의 자격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캉옌은 "시장감독관리국은 창장(長江)삼각주 지역의 모든 시장 감독관리 부처가 외국 투자자의 자격 서류를 인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이 지역 전체로 확장할 때 비즈니스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펑 부국장은 "상하이시는 이러한 지역 간의 상호 인정을 추진함으로써 2018년 국가 전략으로 격상된 창장삼각주 지역의 통합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전했다.

디지털화는 시장감독관리국의 새로운 조치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이다. 5월 상하이에서 출시된 중국 최초의 온라인 기업 등록 플랫폼은 올해 농민 자영업자 및 협동조합에게도 접근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기업이 회사 이름을 선택할 때 인공지능 기술도 적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