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탄소 피크 달성을 위한 노력 강화
상하이시 발전개혁위원회에서 3월 말에 발표한 업무 계획에 따르면 올해 상하이시는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에서 명시된 녹색 전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기 위해 비화석연료 에너지 소비를 추진하고 핵심 지역의 탄소 피크 달성을 지원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상하이의 단위 GDP당 에너지 소모와 단위 GDP당 이산화탄소 배출은 2024년 말까지 각각 3%씩 감소해야 한다.
계획에 따르면 상하이 외부의 전력 자원을 상하이로 도입하는 데 박차를 가해야 한다. 올해 말까지 상하이는 40억 kWh의 비화석 에너지 발전량을 구매하고 60만 kW 이상 용량의 신규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상하이 서남부의 진산구(金山區)의 해상 풍력 발전소 1기 공사가 가속화될 것이며, 녹색 전력 소비를 추진하기 위한 장기적인 업무 메커니즘과 시장 시스템의 구축이 가속화돼야 한다.
계획에 따르면 산업 부문의 탄소 피크를 심화해야 한다. 올해 생산 능력(Capa)이 낮은 450개의 산업 프로젝트를 조정하고 신형 에너지 저장, 수소 에너지 및 재제조 등 녹색 저탄소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다. 또한 연간 2,000톤 이상의 표준 석탄 에너지를 소모하는 기업을 위한 에너지 관리 센터의 건설도 추진해야 한다.
도시와 농촌 지역의 건축업에서도 탄소 피크를 추진해야 한다. 도시에서는 최소 200만㎡의 저에너지 소모 건물을 건설하며, 기존의 100만㎡ 이상의 공공 건축물은 단위 건축면적당 에너지 소모를 15% 감소시켜야 한다.
교통 장비의 저탄소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도시 대중 교통 부문에서 전기차의 완전한 전기화를 추진해야 한다. 항공 및 해운 부문에서는 지속 가능한 대체 연료의 사용을 확대해야 한다. 계획에 따르면 교통 부문에서 태양광의 응용을 강화해야 한다.
계획에 따르면 상하이의 탄소 피크·탄소 중립 목표에서 기술 혁신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상하이시는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저탄소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에너지 절약, 저탄소 전환 및 신에너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소를 육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