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업무보고에서 상하이와 관련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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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중국 국무원 리창(李強) 총리는 국무원을 대표하여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했다. 올해 정부 업무보고에서는 대외무역, 혁신 역량, 인바운드 관광, 비즈니스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상하이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사항들이 언급됐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34조 9,000억 위안에 도달했으며, 5%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 주요 경제체 중 상위권에 속하며,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율도 약 30%를 유지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상하이는 중국 최초로 경제 총량이 5조 위안을 돌파한 도시가 됐다. 세계적으로 보면, 5조 위안의 경제 규모는 벨기에, 태국,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등 국가의 GDP 수준을 초과한다. 세계 주요 도시들을 살펴보면, 상하이는 뉴욕, 도쿄, 로스앤젤레스, 런던, 파리 등 도시들과 함께 지역내총생산(GRDP) 제1진영에 속한다. 상하이는 2025년 경제 성장 목표를 약 5%로 설정했으며, 5조 위안을 기준으로 5%를 계수로 잡았다.

국제 수지 또한 기본적인 균형을 유지했으며, 대외무역 규모는 역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국제 시장 점유율이 안정적으로 상승했고, 외환 보유액은 3조 2,000억 달러를 초과했다.

2024년, 상하이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5천만 TEU를 돌파하며 다시 한 번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5,000만 큰 관문을 돌파한 컨테이너 항구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4조 2,700억 위안에 달했으며, 민영기업의 수출입은 처음으로 상하이시 전체 대외무역 총액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데이터에 따르면, 상하이항은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700개 이상의 항구와 연결된 약 350개의 국제 항로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항구 연결성 부문에서 1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상하이 국제항운중심은 세계 항운 중심 도시 종합 경쟁력 순위에서 5년 연속 세계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혁신 역량은 새로운 도약을 이뤘으며, 집적회로, 인공지능, 양자 기술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상하이는 80여 개의 국가급 중대 과학기술 플랫폼이 모여 있고, 2만 4,000 개의 첨단기술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효 발명특허 보유량은 24만 1400건에 달한다. 2024년 세계혁신지수(GII)에서 발표된 세계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순위에서 상하이-쑤저우(蘇州) 클러스터는 세계 5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4년 상하이의 집적회로, 바이오 의약, 인공지능 3대 선도 산업 규모는 1조 8,000억 위안에 달했으며, GRDP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4%까지 상승했다. 대규모 모델 혁신 생태 커뮤니티 'SMC'는 개장 1년여 만에 이미 255개의 대형 모델 기업과 34개의 등록된 대형 모델, 그리고 100여 개의 투자기관을 유치했으며, 약 300회의 생태계 활동을 개최했다.

일방적 무비자 국가 범위를 확대하고, 무비자 경유의 중국 국내 체류 시간을 240시간으로 연장했으며, 인바운드 관광 열기가 지속적으로 뜨거워지고 있다.

상하이는 항상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을 방문할 때 최우선으로 선택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2024년, 중국 여행(China Travel)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유럽, 미국, 일본, 한국 및 동남아시아 등 국가의 관광객들이 앞다퉈 몰려들었다. '금요일 퇴근 후 중국행'은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행이 됐으며, 2024년 9월 상하이에서 하룻밤을 보낸 한국인 관광객이 3만 6,000 명이었으나, 2024년 12월에는 7만 1,000 명으로 급증했다. 상하이는 '중국 인바운드 관광의 첫번째 목적지'로서 2024년 한 해 동안 6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는 전국 공항 중 1위에 해당한다. 2025년 춘절 기간, 상하이의 인바운드 관광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으며, 상하이시 전 지역에서 온오프라인 소비는 465억 위안을 기록했다.

부가가치 통신, 바이오 기술, 외국인 독자 병원 개방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4년 말 기준, 중국 전역에서 2,343개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중국 내 통신 사업 운영을 승인받았으며, 상하이는 시범 지역 중 하나로서 최근 3년 동안 외국인 투자 통신 사업 시장이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5년 2월 28일, 베이징, 상하이, 하이난(海南), 선전(深圳) 등 4개 지역에서 첫 13개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부가가치 통신 사업 시범 운영 승인을 받았으며, 그중 상하이에 위치한 4개 기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아울러, 상하이는 외국인 독자 병원 정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상하이시 외국인 독자 병원 분야 개방 확대 시범 사업 방안'이 이미 발표됐으며, 자유무역시험구, 린강신구(臨港新片區), 훙차오비즈니스지구(虹橋商務區), 동방허브 국제비즈니스협력구(東方樞紐國際商務區) 등 개방 확대 시범 지역, 바이오 의약 산업 클러스터,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독자 병원 설립을 장려하고 있다. 해당 방안에 따라, 외국인 의사는 병원이 규정에 따라 단기적으로 근무가 가능하며, 병원 전체 관리 및 보건 전문 기술 인력 중 중국(본토) 인원의 비율이 최소 50% 이상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재투자 확대를 장려하고, 산업망 상하위 협력을 지원한다.

2024년 말 기준,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에는 1,016개의 다국적 기업 지역 본사가 설립되어 있으며, 이는 중국 본토에서 다국적 기업 지역 본사가 가장 집중되어 있는 도시이다. 2025년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상하이시 다국적 기업 지역 본사의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몇 가지 조치'는 다국적 기업 지역 본사가 연구개발 및 혁신, 재무 자산 관리, 투자 결정, 구매 유통, 공급망 관리, 공유 서비스 등의 여러 기능을 더욱 집중시키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사, 사업부 글로벌 본사 등 최대 규모의 본사로 업그레이드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3년 내에 3개 이상의 기능을 갖춘 본사가 400개에 달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사 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증가하고, 사업부 본사 수는 20개를 초과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된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외국인 투자기업이 더욱 원활하게 발전하도록 지원한다.

세계은행 비즈니스 환경 평가에 참여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도시로서, 상하이는 8년 연속으로 새해 초에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관련 정책을 발표해 왔다. 올해 발표된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행동 방안 8.0에서는 58개의 구체적인 과제를 제시했다.

한국어 버전은 참고용일 뿐이며 중국어 공식 서류를 기준으로 한다.

 

원문 출처: 더 데이퍼(The 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