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향후 5년 이렇게 나아간다
중국의 발전 서사 속에서 5년은 특별한 시간 단위이다. 국가가 장기적인 '건설 로드맵'이자, 도시가 질적으로 도약하는 '성장 좌표계'이기 때문이다.
연말을 맞아 상하이의 '제14차 5개년 계획' 주요 목표가 곧 원만히 완수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다음 5년, 어떻게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인가? 12월 22일, 중국공산당 상하이시 제12기 위원회 제8차 전체회의가 소집되어 <중국공산당 상하이시위원회 상하이시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제15차 5개년 계획 수립에 관한 건의안>을 심의·통과시켰으며, 향후 5년간의 발전 청사진이 서서히 펼쳐졌다.
회의는 2035년까지 상하이가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사회주의 현대화 국제 대도시를 기본적으로 건설한다는 목표를 분명히 제시했다.
향후 5년간 상하이는 '5대 중심'을 핵심 축으로 삼아 도시의 위상과 핵심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다.
향후 5년간 상하이는 고수준의 개혁과 대외개방을 심화해 고품질 발전의 동력과 활력을 강화할 것이다.
향후 5년간 상하이는 도시 발전 공간 구조를 최적화하고 지역 간의 조화로운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향후 5년간 상하이는 사회주의 국제문화대도시 건설을 가속화하고 도시 문화 소프트 파워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다.
향후 5년간 상하이는 민생 보장 및 개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다.
향후 5년간 상하이는 경제와 사회 전반의 친환경 저탄소 전환을 추진하고 아름다운 상하이 건설을 가속화할 것이다.
향후 5년간 상하이는 더 높은 수준의 평안 상하이를 건설하고 도시 거버넌스 현대화 수준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다.
제도형 개방에서 내포적 고품질 발전으로, 디지털 트윈 도시에서 회복력 있는 안전 도시로, 데이터의 국경 간 이동 네거티브 리스트에서 과학기술 성과 소유권 부여 개혁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의 새로운 개혁 조치와 발전의 지렛대가 사람들로 하여금 미래의 상하이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키우고 있다.
한국어 버전은 참고용일 뿐이며 중국어 공식 서류를 기준으로 한다.
원문 출처: 신민 이브닝 뉴스, 제몐뉴스(界面新聞), 더페이퍼(The 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