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향후 5년 문화발전 새 청사진 발표
상하이시가 최근 '상하이시 사회주의 국제문화대도시 건설 제15차 5개년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향후 5년간 도시 문화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상하이시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新聞辦公室)은 7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계획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향후 5년간 상하이는 문화·비즈니스·관광·스포츠·전시의 융합 발전을 한층 심화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풍부한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1. 도시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
상하이는 황푸장(黃浦江)과 쑤저우허(蘇州河) , 즉 '일강일하(一江一河)' 연안의 문화 공간을 최적화하고, 인민광장 일대와 '엑스포-첸탄-쉬후이 빈장(世博-前灘-徐匯濱江)' 구간을 핵심 문화 거점으로 집중 조성할 방침이다. 또 상하이 박물관 북관(北館)(창장커우 2호 고선 박물관·長江口二號古船博物館), 상하이 박물관 서관(西館), 상하이 공업박물관, 중국복리회(中國福利會) 소년궁 신관 등 주요 문화 프로젝트 건설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6년여의 공사 끝에 총 건축면적 14만 6,000제곱미터 규모로 완공된 상하이 그랜드 오페라 하우스는 오는 10월 17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이곳은 세계 오페라의 성지이자 중국 오리지널 초연 무대, 도시 공공문화의 거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 박물관 체험 업그레이드
현재 상하이에 등록된 박물관이 175곳이며, 소장품은 총 230여만 점(세트)에 달한다. 연간 전시는 약 1,000회, 관람객은 연 4,000만 명을 넘어선다. 향후 5년간 상하이는 상하이 박물관을 중심으로 '대박물관 계획(大博物館計劃)'을 지속 추진해 국제적 영향력을 갖춘 박물관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주요 박물관과 협력해 매년 세계적 수준의 대형 기획전과 특별전을 개최하고, 귀중 유물의 박물관 간 및 지역 간 연합 전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살아있는 박물관의 밤(博物館奇妙夜)' 브랜드를 강화하고 다국어 안내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도시 전역 통합 박물관 패스를 도입해 박물관 관람을 상권 및 문화관광 체험과 연계할 예정이다.
3. 공연과 공공문화의 번영
2030년까지 상하이는 연평균 6만 5,000회 공연을 목표로 '아시아 공연예술 중심도시' 도약에 나선다. 향후 5년간 '상하이 제작' 콘텐츠와 중국 오리지널, 세계 초연 공연을 적극 추진하고, 몰입형·가상·라이브 스트리밍 공연 등 새로운 형태의 공연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공공문화서비스 분야에서는 올해 '시민 야간 학교' 1,750개 거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월 말 기준 이미 1,678개 거점에서 6,356개 강좌를 운영 중이다. 동시에 '대중 미학 교육 클래스(社會大美育課堂)'도 올해 이미 162곳을 개설하여, 연간 8,000회 이상의 예술보급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4. 도시 생활 속으로 들어오는 스포츠 대회
향후 5년간 상하이는 2026 UCI 세계사이클트랙선수권대회 , 2028년 올림픽 예선 시리즈 등 대형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상하이 마라톤을 애봇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AbbottWMM) 중 하나로 도약시키며 상하이 오픈 조정 대회(Head of Shanghai River Regatta)를 국제 정상급 대회로 육성하고, 상하이 요트 오픈 대회(Shanghai Sailing Open)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스포츠 대회를 관광지·거리·상권으로 확장해 야외 관람장과 테마 축제를 마련하고, 경기 티켓을 쇼핑·관광·공연과 연계하는 방식도 모색해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도시의 활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어 버전은 참고용일 뿐이며 중국어 공식 서류를 기준으로 한다.
원문 출처: 상하이발포(上海發布, 상하이시 인민정부 위챗 공식계정), 상하이 국제 서비스 포털 사이트 영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