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무료 공항 픽업·배웅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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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에서 '차이나 여행(中国旅游)'이 큰 열풍을 일으키면서, 72/144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은 중국의 인바운드 여행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씨트립(Ctrip, 攜程) 플랫폼의 인바운드 중국 여행 주문은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해외 관광객의 중국 국내 여행 차량 서비스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여 2분기 공항 픽업과 배웅 주문은 전분기 대비 145% 증가했다.

공항에서 목적지까지의 이동 시간은 해외 관광객이 중국의 서비스와 여행을 체험하는 첫 순간이기도 하다. 현재 중국을 여행하는 해외 관광객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데 몇 가지 애로 사항이 있다. 대중교통 탑승 방법과 차량 호출 방법에 익숙하지 않고, 언어 장벽과 불편한 결제 방식 등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의 중국 여행은 불편을 느끼게 된다.

해외 관광객의 중국 여행 체험감을 높이기 위해 씨트립은 '웰컴 투 차이나(Welcome to China)' 캠페인을 개시했다. 트립닷컴에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廣州), 선전(深圳), 청두(成都), 충칭(重慶), 시안(西安) 등 7개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을 예약한 해외 관광객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지정된 캠페인 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다운받기만 하면 무료 공항 픽업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차량에는 중국어와 영어에 능통하는 운전기사가 모두 배치되어 있으며, 해외 관광객은 픽업·배웅 무료 대기, 올인클루시브 등 '걱정 없는 여행'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공항 입국장에서 피켓을 들고 마중까지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해외 관광객들은 고향에 돌아온 듯한 체험을 하게 된다.

 

출처: 상관 뉴스(上觀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