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택시 요금 해외 카드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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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는 상하이의 상징적인 교통수단의 하나이다. 이제 해외 은행 카드로 택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훙차오(虹橋)와 푸둥(浦東) 공항 지역의 다중택시(大衆的士) 50대가 시범 운행에 들어가게 됐다.

다중택시 품질관리부 고객 서비스 저우화(周驊)에 따르면, 신용카드 사용에 익숙한 외국인 승객들의 택시 요금 결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4월부터 다중택시는 중국은행과 협력하여 '중국은행 스마트 페이(中銀智慧付)' POS 단말기를 택시에 도입했다. 2024년 6월 말까지 1,000대, 11월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개막 전까지 2,000대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새로운 결제 방식 지원

업그레이드된 택시는 비자, 마스터카드(MasterCard), JCB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다이너스 클럽(Diners Club), 디스커버 카드(Discover Card) 등 다양한 해외 주요 카드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택시는 유니온페이 클라우드 플래시 페이(UnionPay Cloud Flash Pay, 銀聯雲閃付), 위챗페이(WeChat Pay), 알리페이(Alipay), 디지털 인민폐(數字人民幣) 결제와 같은 인기 모바일 앱 서비스를 지원하고, 현금 결제를 선호하는 승객은 '잔돈 지갑(零錢包, change wallets)'을 통해 지불할 수 있다.

중국 다중교통그룹 양궈핑(楊國平) 회장은 "택시는 출장하려고 상하이로 오는 외국인과 여행하러 오는 관광객이 도착한 후 가장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서비스로서, 택시 요금 결제 편의성을 개선하는 것은 여행 체험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측면"이라며 이와 같은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은행 해외 결제 카드 지원

중국은행 상하이지점은 이미 해외 카드 사용이 가능한 POS기기 6,000대를 상하이 전역에 설치 했으며, 또한 상하이는 외화 환전소 140곳 이상, 외화 환전 자동입출금기 16대를 설치했다.

 

원문 출처: 시티 뉴스 서비스(City News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