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장삼각주 철도, 3월 20일부터 신규 11종 열차 티켓 상품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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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장삼각주(長三角) 구간에 다니는 고속열차 [사진 출처: VCG]

여행객들의 다양한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국철도 상하이국그룹 유한공사는 2025년 3월 20일부터 신규 11종의 열차 티켓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에 중국철도 상하이국그룹은 기존 5개 노선에서 운영되던 60회/30일 정기권, 20회/90일 회수권, 10회/30일, 15회/30일, 20회/30일, 25회/30일, 30회/30일, 35회/30일, 40회/30일, 45회/30일, 50회/30일, 55회/30일 등 총 10종의 정기권 상품을 신규 출시해 다양한 통근객들의 출퇴근 요구사항을 세분화하여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존 10회/90일 회수권 상품을 추가해, 기존 20회/90일 회수권과 함께 비즈니스 출장 및 단기 프로젝트 업무에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상품 가격은 구간별 고속열차 운임을 기준으로 62%에서 90%까지 7단계 할인율이 적용된다. 여행객이 관련 상품을 구매한 후 유효기간 내 미사용 시, 상품은 자동으로 만료되며 전액 환불된다.

난징난(南京南)에서 항저우둥(杭州東)까지 2등석 티켓 가격을 예로 들면, 30회/30일 정기권 상품을 구매할 경우 단일 구매 대비 약 500위안을 절약할 수 있다. 60회/30일 정기권 상품을 구매할 경우 단일 구매 대비 약 2,000위안을 절약하며, 일일 통근 비용은 각각 약 14%, 29% 감소한다.

상하이교통대학교(上海交通大學) 장즈펑(張志鵬) 교수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철도 티켓 상품은 창장삼각주 지역 철도 네트워크의 장점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인근 지역 간의 인적 교류를 더욱 편리하게 하고, 이동 비용을 낮추며, 경제 요소의 유동성을 촉진하여 창장삼각주 지역 일체화의 수준 높은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민 이브닝 뉴스(新民晚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