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치아노의 명작을 필두로 베네치아 화파의 걸작 49점 특별전

korean.shanghai.gov.cn| April 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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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치아노의 플로라--우피치 미술관 베네치아 화파 소장전 [사진 출처/웹사이트: eastday.com]

‘티치아노의 플로라--우피치 미술관 베네치아 화파 소장전’이 지난 3월 28일에 상하이둥이미술관(上海東壹美術館)에서 개막했다. 전시회에는 베네치아 화파 화가의 걸작 49점이 전시되며, 그중에서 베네치아 학파의 3대 거장인 티치아노, 베로네세, 틴토레토의 명작에서 플로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작품이 중국 본토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베네치아 학파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티치아노는 그의 스승 조르조네, 베로네세, 틴토레토 등과 함께 새로운 회화 학파를 만들었고, 그 특징은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색조, 독특하며 참신한 구도, 정감 넘치는 현실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후 수세기 동안 예술발전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둥이미술관의 셰딩웨이(謝定偉) 관장은 “베네치아 학파는 르네상스 후기에 만들어진 화파로 독특하며 시대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인 티치아노는 미녀 초상화, 풍경화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된 작품들은 주요 16세기 베네치아 화파 화가들의 걸작들이 많이 소장된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에서 온 것이다.

‘티치아노의 플로라--우피치 미술관 베네치아 화파 소장전’은 둥이미술관과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이 공동으로 만든 세 번째 국제 전시회로 7월 28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