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금관, 상하이 박물관에서 곧 공개
금관 아래: 신라 문물 정수전
전시 장소: 상하이 박물관·동관(東館)
전시 기간: 2026년 9월 23일~2027년 1월 18일
관람 방법: 개별 관람객은 유효한 신분증 원본을 지참하고 B1층 동문에서 보안 검사를 받은 뒤, 신분증을 인식시켜 입장할 수 있다.
상하이 박물관은 한국 국립경주박물관과 손잡고 '금관 아래: 신라 문물 정수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황금 문화', '불교 예술', '대외 교류' 등 3대 주제를 중심으로 신라를 대표하는 문화재 총 256점을 소개한다.
신라 왕조는 서기전 57년 에 건국돼 서기 935년까지 이어졌으며, 특히 뛰어난 황금 공예와 불교 예술, 활발한 대외 교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신라 주제 전시로, 그동안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문화재는 한국의 국보인 신라 금관이다. 경주 금관총에서 출토된 이 5세기 금관은 무게가 약 1킬로그램에 달하며, 정교한 황금 공예와 독특한 새 날개 모양의 관식을 통해 신라 왕권의 위엄을 보여준다. 신라의 금제 장신구는 섬세하고 우아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아름다움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금제 허리띠와 금귀걸이, 금제 장신구 등 관련 유물도 함께 전시돼 독창적인 해동의 황금 문화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신라 왕조의 역사와 문명을 폭넓게 조망하는 동시에, 관람객들이 신라만의 독특한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신라가 부상과 발전을 거쳐 전성기에 이르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원문 출처: 제일재경(第一財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