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극 '실크로드', 상하이 국제무용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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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4, 2025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간쑤성 가무극원(甘肅省歌舞劇院)이 연출하는 '실크로드'가 상하이 국제무용센터 대극장에서 화려하게 공연할 예정이다.
1979년 초연 이후, '실크로드'는 쉬지 않고, 4,0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실크로드의 정취와 둔황(敦煌) 문화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일본, 조선 등 40여 개국에 전했고, 관객 수는 545만 명을 넘어섰다.
이 작품은 당나라 전성기를 배경으로, 실크로드와 둔황 막고굴(莫高窟) 벽화를 소재로 창작된 무용극이다. 둔황의 화공(畵工)과 그의 딸이 페르시아 상인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생사를 함께하는 이야기이다.
1977년부터 제작진은 일곱 차례에 걸쳐 둔황을 방문하여 벽화를 연구하고 탐구했다. 이 과정에서 벽화 속 그려진 춤사위를 무대에서 되살렸을 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둔황 무용'이라는 새로운 예술 장르를 창조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원문 출처: 더 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