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콘트롤즈, 중국 녹색 발전에 주목

korean.shanghai.gov.cn| 2024-03-14

상하이에서 개최되었던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한 존슨콘트롤즈 사의 부스 모습. [사진 출처: VCG]

미국에 본사를 둔 스마트 빌딩 솔루션 전문기업인 존슨콘트롤즈(Johnson Controls)는 중국시장의 거대한 잠재력과 친환경 발전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존슨콘트롤즈는 중국 현지에서 연구개발한 최첨단 제조기술 및 성과를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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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콘트롤즈 아태지역 사장 아누 라스닌드. [사진 출처: China Daily]

아누 라스닌드(Anu Rathninde) 아태지역 사장은 "중국은 첨단 제조업의 고지를 구축하고 디지털기술과 실물경제의 심층적 융합 그리고 녹색산업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0년에 '탄소 피크∙탄소 중립' 목표를 발표한 후, 중국은 에너지 혁명을 가속하여 산업의 녹색 및 저탄소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과 저탄소 발전은 이미 산업의 합의가 되었다.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조사에 의하면 다국적기업과 외국상회의 98.2%가 중국경제의 발전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산업과 친환경 저탄소 산업은 많은 외국기업의 중국 내 우선 투자 분야가 되었다.

존슨콘트롤즈는 중국 내 친환경 전환을 계속 추진하며 에너지 절약과 탄소저감에 노력하고 있다.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에 위치한 제조 현장에서는 제품 설계부터 생산 및 공급망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절약과 소비감소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상하이의 아태지역본사는 45% 이상의 에너지 절감과 42% 이상의 물을 절약하기도 했다.

천지아 중국인민대학 연구원은 "최근 3년 간 코로나19를 겪으며 드러난 중국경제의 회복력은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에 투자하고 생산을 현지화하는 데 대한 신뢰를 크게 높였다"라고 밝혔다.

라스닌드는 중국의 개방정책과 개혁노력이 다국적기업에 더 많은 투자와 협력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시장 접근을 계속해서 완화하고 외국인 투자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임을 약속했다.

라스닌드는 "앞으로도 존슨콘트롤즈는 중국시장에 대한 장기적 헌신에 전념할 것이다. 우리는 친환경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현지 시장수요에 부응하며 연구 및 제조 역량을 발전시키고 업계 내에서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