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류하이쑤 미술관(劉海粟美術館)은 중국에서 최초로 개인 이름을 딴 성시(省市)급 국가 미술관으로, 수집 및 보관, 학술 연구, 전시, 교육 홍보, 문화 교류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종합 예술 박물관이다. 1995년 3월 16일에 건립되어 공식적으로 개관했다.

류하이쑤 선생은 중국 신미술 운동의 선구자이자 현대 미술 교육의 기초를 마련한 인물로서, 중서양을 아우르는 학식과 예술을 통해 '일생 동안 진실, 선, 미를 추구하고, 미술 교육에 헌신하며, 창의적 혁신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다'.

그는 생애를 마감하면서 자신이 평생 작업한 주요 작품과 수집한 역대 서화 작품을 모두 무상으로 국가에 기증했다. 류하이쑤 미술관은 그의 넉넉한 기증을 바탕으로 세워졌으며, 그의 미학적 이상, 문화적 신념, 예술적 길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류하이쑤 미술관은 원래 상하이 서부 훙차오에 위치해 있었다. 상하이가 국제 문화 대도시 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해, 2012년 9월에 류하이쑤 미술관의 이전 및 재건 공사를 시작했다. 신관은 창닝구 옌안(延安)서로 카이쉬안(凱旋)로 길목의 하이쑤 녹지 내에 위치하며, 국가 중점 미술관 기준에 따라 건설되었다.

건축 디자인은 류하이쑤의 작품 속 '운해산석(雲海山石)'의 의미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총 건축 면적은 12,540제곱미터에 이르며, 6개의 전시실, 2개의 교실 및 독서실, 회의실, 다기능 홀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2,000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관은 우아한 색조와 독특한 형태로, 우거진 숲속에 자리잡고 있어 '푸시(浦西)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류하이쑤 미술관. [사진 출처/웹사이트: lhs-arts.org]

행사 예약 위챗 공식계정

개방 시간: 화요일~일요일 9:00~17:00(16:30 입장 마감), 월요일 폐관(국가 법정공유일 제외)

출처: 류하이쑤 미술관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