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황푸구(黃浦區) 인민정부와 중국 상하이국제예술제 조직위원회 판공실이 주최하고, 황푸구 문화관광국과 상하이국제예술제센터가 주관하는 2024 상하이 도시 잔디밭 음악회 '가을의 선율' 및 제23회 중국 상하이국제예술제 '예술의 하늘' 시리즈 공연이 상하이도시잔디밭음악광장(上海城市草坪音樂廣場)에서 개막했다.

이번 음악회는 10월 1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카자흐스탄, 프랑스, 세르비아, 네덜란드, 러시아, 이탈리아, 일본 등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온 예술가들이 총 17회의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음악 축제는 다채로운 예술 공연으로 도시 전체를 매혹할 것이다.

첫 번째 공연에서는 카자흐스탄 코르크트(Korkyt) 민족 가무단이 전통 민요와 민족 악기인 코비즈(Kobyz)와 돔브라(Dombra)의 독주 및 합주를 통해 관중들에게 카자흐스탄의 문화적 특색을 선사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관중들은 더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을 기념하는 '홍토의 명곡(紅土金曲) – 탕무하이(湯沐海)와 타오시촨(陶溪川)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는 혁명의 선율을 주제로 하여 장시산가(江西山歌), 차이차댜오(采茶調), 간난샤오댜오(贛南小調)를 들려주며 혁명 시기의 기억을 되살릴 것이다. 또한, 올해는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으로, 이번 시즌에는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가 초대되어 순수한 바로크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문 출처: '상하이황푸(上海黃浦)'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