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익스트림 스포츠 투어 대회 상하이에서 개막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적 익스트림 스포츠 축제인 'FISE 익스트림 스포츠 월드 투어·상하이 대회'가 쉬후이 서안(徐匯西岸)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39개국과 지역에서 온 약 560명의 선수들이 9개 종목의 결승전 챔피언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FISE 상하이 대회'에서는 BMX 파크(BMX Freestyle Park), BMX 플랫랜드(BMX Freestyle Flatland), 스케이트보딩 스트리트(Skateboarding Street), 브레이크 댄스, 롤러 프리스타일 파크(Roller Freestyle Park), 익스트림 킥보드 스트리트(Scootering Street)를 포함한 총 6개 종목에서 국제 최상급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익스트림 롤러 스케이트 선수인 줄리앙 쿠도(Julien Cudot), 일본의 신세대 스케이트 아이돌 쿄노스케 야마시타(Kyonosuke Yamashita), 2024 파리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상하이 대회 여자 BMX 파크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쑨쓰베이(孫思蓓), 20년 동안 활약한 브레이크 댄스의 '상록수' 아유미(Ayumi), 익스트림 킥보드 신예 마티스 네이루드(Matis NEYROUD), 현재 BMX 플랫랜드 월드컵 연간 랭킹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플랫랜드 선수 유 카타기리(Yu Katagiri) 등 여러 스타 선수들이 참여했다.
경기 일정에 따르면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는 각 종목의 훈련일 및 예선이 진행되며,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각 종목의 결승이었다.
FISE의 특징은 매번 투어에서 다양한 세계급 경기 대회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카니발 행사도 함께 열린다는 점이다. 올해 'FISE 상하이'에서는 서안에 7만 제곱미터 이상의 카니발 공간을 조성하여, 트렌드, 2차원 문화, 가족 인터랙션, 캠핑, 미식, 음악 등 6대 테마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하였다. 현장에는 익스트림 스포츠, 아웃도어,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분야 200개 넘는 브랜드가, 상하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스포츠+라이프 스타일'의 다채로운 체험을 선사했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