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하이국제영화제 및 상하이TV페스티벌, 6월 중순 개막

korean.shanghai.gov.cn| 2026-05-20

상하이 도시 문화의 상징이자 중국 영상 산업의 대표 브랜드인 상하이국제영화제(上海國際電影節, SIFF) 및 상하이TV페스티벌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린다. 올해 3월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중국 유일의 국제 'A등급 영화제'로서 그 위상을 재확인했다.

1.jpg
​제28회 상하이국제영화제 '빛과 그림자, 모두 이야기(光影皆故事)' 테마 공식 포스터 [사진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2026년 상하이국제영화제 및 상하이TV페스티벌 기자회견에 따르면, 제28회 상하이국제영화제는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며, 제31회 상하이TV페스티벌은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각각 개최된다.

2.jpg
​제31회 상하이TV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사진 출처: 상관뉴스]

이번 영화제의 글로벌 공모에는 125개 국가·지역에서 총 4,1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약 3,000편이 경쟁 부문 출품 자격을 충족했으며, 세계 최초 또는 국제 최초 상영작의 비중은 무려 82%에 달했다. 국제 영화 상영작은 420편 이상으로, 다양한 테마로 기획되어 총 1,500회 이상 상영될 예정이다.

금작상(金爵獎) 본선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중국 홍콩 배우 양조위 (梁朝偉)가 맡았으며, 심사위원단은 총 16개 국가·지역 출신 21명으로 구성됐다. 폭넓은 지역적 분포는 세계 영화 문화의 다양성을 대표하며, 심사 과정의 국제적 시야와 문화적 포용성을 보장한다.

3.jpg
​제28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금작상 본선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 라인업 [사진 출처: 상관뉴스]

제31회 상하이TV페스티벌의 글로벌 공모에는 5대륙 60개 국가·지역에서 1,0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43개 국가·지역) 대비 39.5% 증가한 수치로, 특히 아시아와 남미 국가들의 출품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번 TV페스티벌 백옥란(白玉蘭)상 드라마 부문 심사위원장은 중국 감독 장융신(張永新)이 맡았으며, 심사위원단은 7개 국가에서 온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4.jpg
​제31회 상하이TV페스티벌 백옥란상 심사위원단 라인업 [사진 출처: 상관뉴스]

제31회 상하이TV페스티벌 공식 포스터는 '백옥란, 미래를 만나다 (玉蘭見未來)'를 주제로 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만개하는 백옥란(白玉蘭綻放)' 시상식은 6월 26일 저녁 린강신구(臨港新片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영상 기술의 최신 트렌드에 주목하여, '영상 예술과 디지털 지능 기술'의 상호 발전을 추진해 영상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선도하는 상하이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2026년은 '영화 경제 촉진의 해(電影經濟促進年)'로 지정됐다.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상하이를 넘어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서의 영향력을 십분 발휘해, 관객의 발걸음을 영화관에서 상권과 거리로 이끌고, 문화·관광·상업·스포츠·전시의 융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을 늘리고 소비 현장을 확장해 더 많은 관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며,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올해 상하이국제영화제 및 상하이TV페스티벌은 '초장기 상영 모드'를 도입해 6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영화제의 상영 일정표는 6월 3일에 공개되며, 6월 5일부터 공식 예매 플랫폼인 다마이(大麥) 앱에서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업계의 주요 행사에서 국민 모두의 축제로, 전문적인 시상에서 문화의 대중화로 나아가는 이 모든 과정은 상하이TV페스티벌이 '시민 중심 도시' 이념을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이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